11월 4일 V리그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스포츠중계
☆올림픽☆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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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09:23
I. 매치 프리뷰: '충격의 셧아웃'과 '3연패의 수렁'
2025-26 시즌 초반, 상반된 위기에 봉착한 두 팀이 만난다. 홈 팀 현대건설은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직전 10월 30일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22-25, 23-25)으로 완패했다. 이는 현대건설의 시즌 첫 패배이자, 2025-26 V-리그 11경기 만에 나온 '리그 1호 셧아웃 패배'라는 점에서 충격이 크다. 강성형 감독이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이 너무 느렸다"고 이례적인 공개 질타를 할 만큼 팀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원정 팀 IBK 기업은행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10월 31일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2세트 34-36 듀스 혈투를 포함, 5세트 접전 끝에 2-3(21-25, 34-36, 25-23, 25-19, 12-15)으로 석패했다. 이 패배로 IBK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으며, 승점 1점을 챙긴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결국 이번 경기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현대건설은 '우승 후보'의 자존심을 되찾고 홈 팬들 앞에서 즉각적인 반등을 증명해야 하는 '각성의 무대'다. 반면 IBK는 연패의 고리를 끊고 하위권으로 고착화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생존의 무대'다.
II. 외인 및 아시아 쿼터(AQ) 공격력 정밀 분석
1. 현대건설: '카리'의 부활과 '자스티스'의 꾸준함
카리 (OP): 10월 30일 0-3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주포 카리의 부진이었다. 강성형 감독이 "카리가 너무 부진했다"고 직접 언급할 정도로, 팀의 해결사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 카리가 막히자 정지윤까지 동반 부진에 빠졌고, 이는 현대건설의 공격이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약점을 노출했다. 이번 경기에서 카리가 IBK의 중앙(이주아, 최정민)을 상대로 초반부터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현대건설 공격의 제1 과제다.
자스티스 (OH / AQ): 카리와 정지윤이 동반 부진한 10월 30일 경기에서 팀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분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자스티스가 단순한 보조 공격수가 아니라 팀이 어려울 때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옵션임을 증명한다. 다만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상대의 목적타 서브를 얼마나 견뎌내며 공격력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2. IBK 기업은행: '빅토리아'의 과부하와 '킨켈라'의 가능성
빅토리아 (OP): 10월 31일 정관장 전에서 41점을 폭발시켰다. 이는 경이로운 수치지만, 팀은 패배했다. 이 데이터는 IBK의 강점이 아닌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낸다. IBK의 공격 루트가 빅토리아에게 극단적으로 편중되어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5세트 혈투를 치른 선수에게 엄청난 체력적 부담을 안겼다. 현대건설의 '여제' 양효진과 나현수가 버티는 중앙 블로킹 라인은 '빅토리아만 막으면 된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전략을 들고 나올 것이다.
킨켈라 (OH / AQ): 아시아 쿼터로 합류한 191cm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킨켈라는 현재까지 2경기 6세트에 출전해 21득점, 공격 성공률 40%를 기록 중이다. 더욱이 팀의 핵심 주전이자 FA로 영입한 이소영이 시즌 초반 훈련 중 어깨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킨켈라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공격력 자체는 준수하지만, 리시브 효율이 25%에 불과하다. V-리그 주전 OH의 리시브 효율이 25%라는 것은 사실상 '공격형 MB'를 한 명 더 코트에 세우는 것과 같으며, 이는 상대 서브의 집중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
2. 총 득점 183.5점 기준: 오버 (Over)
분석 자신도: 10점 만점에 7점
현대건설의 3-0 완승은 어려울 것이다. 첫째, IBK 빅토리아의 공격력은 (이소영이 없더라도) 현대건설을 상대로 1세트 이상을 가져올 힘이 있다. 둘째, 현대건설의 '김희진 OH' 전술은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며, 이는 경기 초반 세트에서 실점과 범실을 유발할 수 있다. 셋째, 현대건설의 10월 30일 0-3 패배 역시 일방적인 경기가 아닌, 매 세트 20점 이후에 무너진 접전(23-25, 22-25, 23-25)이었다.
이는 두 팀이 4세트 이상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세트 스코어 3-1 (예: 25-22, 25-20, 23-25, 25-21 = 186점) 또는 5세트 경기로 흘러갈 가능성을 고려할 때, 183.5점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추천 팁 : 현대건설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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