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운용

제프리 스프링스(OAK, LHP, 10승 8패 4.06)

직전 홈 3.1이닝 4실점으로 홈 변동성이 재등장. 그래도 구위 지표(체인지업·슬라이더 스윈·앤드·미스)는 유지 중이라 “볼넷 관리→하단 유도”만 되면 5~6이닝 2~3실점 관리형 복귀가 가능.

포인트: 좌·우 공통으로 체인지업 낮게, 초반(1~2회) 볼넷 금지. 에인절스가 초구 강공이 잦은 편이라 초구 존 승부는 코너워크 자신 있을 때만.

호세 소리아노(LAA, RHP, 8승 9패 3.84)

직전 다저스전 6이닝 무실점으로 반등. 최근 원정 성적이 좋아 “포심/싱커로 카운트 선점→슬라이더로 마무리” 루틴이 안정적.

리스크: 볼넷이 1이닝에 2개 이상 급증하는 순간 변화구가 짧아지며 장타 허용. 이전 OAK전 장점(7이닝 1실점) 재현의 핵심은 초구 스트라이크.

타선·스플릿 포인트

애슬레틱스

전날 2홈런 포함 8득점, RISP 개선이 눈에 띔. 홈에서 상·중위의 타구 질이 살아난 상황이라 유리 카운트만 만들면 장타 전환 속도가 빠름.

공략 키: 소리아노 상대 1-0·2-1에서 포심/슬라이더 ‘벨트존’만 선택 강공, 낮은 슬라이더 유인은 철저히 스킵. 초반 ‘한 점부터’(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스코어 보드 선점.

에인절스

전날 2득점으로 주중 폼이 꺼짐. 좌완 상대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최근 장거리포 실종이 발목.

공략 키: 스프링스의 체인지업을 쫓지 말고 반대 방향 콘택트로 카운트 연장→벨트존 실투만 선택 타격.

불펜·수비·운용

OAK

4이닝 1실점, 션 뉴컴의 레버리지 안정이 큼. 리드 시 7~9회 매치업 전환이 분명해졌고, 추가 90피트 억제(중계·송구)도 안정.

LAA

직전 4이닝 3실점으로 급격히 흔들림. 승리조 진입 전 브릿지 구간에서 볼넷→장타 패턴이 재발. 소리아노가 길게 끌어주지 못하면 마감 난도↑.

인게임 시나리오

초반(1~3회): 스프링스가 볼넷 억제에 성공하면 0~1실점 버팀. OAK는 소리아노 상대로 볼넷+적시타로 ‘작은 점’ 선취 접근.

중반(4~6회): 소리아노의 불리 카운트 이닝에서 OAK가 2루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에인절스는 스프링스 2회전(4~5회)에서 높은 실투 한두 개를 장타로 연결할 기회.

후반(7~9회): 불펜전. 최근 톤·가용 폭 기준 OAK가 매치업 우위. LAA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약화.

리스크·변수

스프링스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에인절스의 한 방(2~3점) 변수 확대.

소리아노가 초반 코너워크를 완벽히 잡으면 OAK의 장타 루트 지연(저득점 접전 전환).

수비 한 번의 송구 미스/중계 실수는 즉시 멀티런 이닝으로 비화.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애슬레틱스 승(신승)

보조 시나리오: F5 중립 Lean(양 선발 초반 억제력 전제), 풀게임 OAK ML 우세, 토탈 중립(소리아노 반등 vs LAA 불펜 변동성 상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