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의 자신만만 경기 미리보기: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홈에서 강한 에리게티, 원정 약점의 메이 — 타격 페이스까지 감안하면 흐름은 휴스턴!”

일시: 2025년 8월 13일 09:10 (한국시간)

선발 매치업(전망): 스펜서 에리게티(휴스턴, 1승 2패, ERA 7.43) vs 더스틴 메이(보스턴, 6승 8패, ERA 4.93)

마운드의 전쟁: 홈 버프 기대의 에리게티 vs 원정 변동성 큰 메이

스펜서 에리게티(휴스턴)

직전 원정 3.2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홈에선 반등 여지가 큽니다. 초구 스트라이크로 주도권을 잡고, 2스트라이크 뒤 높은 실투만 차단하면 5~6이닝 2~3실점의 관리형 전개가 가능.

키 포인트: 주자 출루 직후 한가운데 실투 금지, 변화구 높낮이 유지. 불펜 연계 구간을 6회 이후로 미루는 게 최선.

더스틴 메이(보스턴)

직전 3.2이닝 3실점으로 구장 적응에 실패. 시즌 내내 원정 취약이 반복되고 있어 초반 제구 흔들림 시 조기 강판 리스크가 큽니다.

키 포인트: 초반 코너워크로 볼넷 억제, 장타 허용 최소화. 불리 카운트 진입은 즉시 장타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타선의 불꽃: 좌완 격파 모드의 휴스턴 vs 원정에서도 장타 압박 가능한 보스턴

휴스턴

전날 좌완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득점, 득점권 9타수 5안타로 집중력이 최고조. 상·하위 라인이 모두 실투 응징에 가담하며 ‘한 방+연결’ 루트가 동시에 작동 중입니다.

공략 포인트: 메이 상대 1-0, 2-1 유리 카운트에서 벨트존 실투 강타, 낮은 변화구 유인은 과감히 스킵. 초반부터 투구 수를 누적해 불펜전을 유도.

보스턴

전날 3홈런 포함 6득점으로 장타는 살아있습니다. 다만 홈런 편중이 심하면 RISP 효율이 급락해 추격 동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공략 포인트: 에리게티의 초반 커맨드를 시험하며 반대 방향 콘택트로 카운트를 늘린 뒤, 유리 카운트에서 빠른 공을 선택적으로 강공.

불펜·수비·운영 디테일

휴스턴

Hader 없이 4이닝 4실점으로 버티며 승리 플랜을 유지. 레버리지 이닝 볼넷 억제가 숙제지만, 리드만 잡으면 매치업 운용으로 잠글 루틴은 갖춰져 있습니다.

수비·중계 연결이 안정적이라 추가 진루 억제력이 양호.

보스턴

추격 국면에서 2실점이 치명타. 레버리지에서 피홈런·볼넷이 겹치면 즉시 빅이닝으로 번질 수 있어 첫 타자 승부가 절대 과제입니다.

벤치 플랜과 인매치 포인트

휴스턴

초반: 메이의 초구 스트라이크/높낮이 판독 → 유리 카운트 장타 스윙, 번트보다 직선적 강공 우선.

중반: 1사 3루·무사 2루는 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확실한 한 점부터. 리드 확보 시 조기 불펜 가동으로 변수 차단.

보스턴

초반: 에리게티 상대 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불리 카운트 회피. 낮은 변화구는 철저히 선별.

중반: 좌/우 대타 매칭으로 한 방 각 만들기. 리드 시 수비 강화·조기 클로징 로드 고려.

경기 흐름 시나리오

초반(1~3회): 휴스턴이 메이의 불리 카운트 증가를 노려 선취점 접근. 보스턴은 산발 출루로 응수하되 RISP 효율이 관건.

중반(4~6회): 휴스턴이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리드를 넓힐 가능성. 보스턴은 홈런 중심 득점이 이어지면 추격이 단속적.

후반(7~9회): 휴스턴이 매치업 불펜으로 리드 관리. 보스턴은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반전 동력이 급감.

리스크·변수 체크

에리게티가 초반 연속 피안타/볼넷으로 흔들리면 보스턴의 장타 한 방에 경기 양상이 바뀔 수 있음.

메이가 초구부터 코너워크를 유지하면 휴스턴의 장타 루트가 지연될 여지.

단일 수비 실책·연속 사사구는 즉시 빅이닝으로 확대될 위험.

픽스터의 자신만만 예측

휴스턴 승, 핸디캡 승(기준 라인 당일 확인), 오버 Lean.

근거: 1) 에리게티의 홈 반등 기대와 메이의 원정 변동성, 2) 휴스턴 타선의 득점권 집중력 회복, 3) 리드 상황 불펜 매치업 운용의 재현성. 예상 흐름: 휴스턴이 초·중반 분할 득점으로 앞서고, 후반 불펜으로 잠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