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뉴욕의 7점차 정도 승리와 오버 유력

뉴욕 닉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뉴욕이 홈구장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완전체의 힘을 보여줄 무대다.

가장 결정적인 승리 요인은 제일런 브런슨과 OG 애누노비의 복귀다.

직전 경기에서 이들의 공백으로 인해 아쉽게 패했던 뉴욕은, 두 주축 선수의 합류로 공수 밸런스가 완벽히 잡히게 된다.

특히 리그 최고의 수비수 애누노비가 출전하면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이 좋아질 수 있다.

클리블랜드의 에반 모블리가 복귀할 가능성이 있지만, 부상 공백 후 첫 경기가 실전 감각이 100%가 아닐 확률이 높다.

뉴욕 홈팬들의 열광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타운스-브런슨 원투 펀치가 가동되며 뉴욕이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미네소타 원정에서 104-115로 패했다.

주축 선수들의 공백 속에서도 칼-앤서니 타운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하이인 40득점을 폭발시키며 고군분투했으나, 4쿼터 막판 퍼센 아웃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브런슨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루키 타일러 컬렛이 20득점 11리바운드로 80시스트로 깜짝 활약을 펼치며 가능성을 보여준 점은 고무적이다.

이번 경기는 상황이 180도 다르다.

휴식을 취한 브런슨과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애누노비가 가세한다.

타운스는 브런슨의 경기 조율 덕분에 더욱 편안하게 득점 사냥에 나설 수 있으며, 애누노비의 복귀는 수비 조직력의 완성을 의미한다.

클리블랜드의 최근 화력이 거세지만, 애누노비와 조쉬 하트가 버티는 뉴욕의 짜임새 수비를 뚫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부상자 명단: 마일즈 맥브라이드, 랜드리 샤멧(결장 확정), 거슨 야부셀레(출전 불투명)

클리블랜드

뉴올리언스를 141-118로 대파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도노반 미첼이 27득점을 올렸고, 앨런이 3점슛 6개 포함 22득점을 기록하는 등 무려 9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벤치 자원들이 57득점을 합작하며 2경기 연속 139점 이상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수비가 허술했던 뉴올리언스가 아닌 수비의 팀 뉴욕이다.

특히 애누노비가 버티는 뉴욕의 외곽 수비는 미첼과 다리어스 갈랜드에게 큰 압박이 될 것이다.

에반 모블리의 복귀 가능성이 있지만 타운스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원정의 불리함과 뉴욕의 강력한 수비벽에 막혀 최근의 폭발적인 득점 행진이 제동 걸릴 가능성이 크다.

부상자 명단: 맥스 스트루스, 래리 낸스 주니어(결장 확정), 에반 모블리(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