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요미우리 : 포스터 그리핀(4승 1.04)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그리핀은 여전히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DeNA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건 홈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DeNA : 트레버 바우어(4승 6패 3.88)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2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1이닝 7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바우어는 낮 경기 강점이 모두 날아가버린바 있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4월 16일 원정에서 5이닝 5실점 패배 후 홈에서 완봉승을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는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다.

선발 : 요미우리의 미세 우위

불펜진

요미우리 : 야마사키 이오리는 6.2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새로운 에이스에 걸맞는 투구를 해냈다. 이후 불펜이 극한의 쪼개 쓰기를 통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결국 승리를 지켰다. 휴식을 취한 불펜은 상당히 위력적이다.

DeNA : 앤서니 케이는 6이닝 1실점으로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해냈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석패가 완패로 바뀌어버렸다. 허리, 즉 추격조가 교류전부터 흔들리고 있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다.

불펜 : 요미우리의 우위

타격

요미우리 : 앤서니 케이 상대로 1점. 그렇게 끝나는가 했지만 8회에 3점을 몰아치면서 결국 4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막판에 집중력이 살아났다는건 반가운 소식일듯. 이제 홈런이 터져줘야 한다.

DeNA : 야마사키 이오리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그리고 이후 요미우리의 불펜 상대로 단 1안타에 그쳤다. 네임 밸류는 뛰어나지만 리그전 재개 순간부터 타선의 엇박자가 터져버린건 아쉬움이 남는 부분. 이래선 남은 시리즈도 힘들수밖에 없다.

타격 : 요미우리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요미우리의 타선은 제 몫을 해낸 반면 DeNA의 타선은 결국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이 차이는 대단히 큰 편. 그리핀과 바우어는 일단 일본에서의 모습만 본다면 막상막하. 그렇지만 최근의 바우어는 투구의 기복이 심하고 그리핀은 홈 경기에 강점이 있다. 게다가 낮 경기라는 점도 중요하다. 상성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