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NYM : 폴 블랙번(1패 6.92)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블랙번은 두 번의 불펜 외도가 그대로 부메랑으로 돌아온바 있다. 일단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이라면 반등의 여지는 있는 편이지만 리턴 매치라는게 부담스럽다.

ATL : 스펜서 슈벨렌바흐(5승 4패 3.26)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슈벨렌바흐는 홈런 2발이 너무나 아픈 결과를 낳았다. 워낙 구윈 자체는 좋은 편이고 최근 페이스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홈런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선발 : 애틀랜타의 우위

불펜진

NYM : 믿었던 피터슨은 4이닝 5실점의 부진. 홈런 2발로 4점을 허용한게 치명적이었다. 이후 마지막에 등판한 주버가 2실점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KO. 최근 메츠 최대의 문제는 불펜이라는게 새삼스레 느껴지고 있다.

ATL : 브라이스 엘더는 5.1이닝 10안타 5실점의 부진. 역시 홈 경기에서 한번 흐트러진게 너무나 강했다. 이후 불펜이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버스는 이미 떠난 뒤였다. 그나마 승리조를 아낀게 다행일듯.

불펜 : 메츠의 미세 우위

타격

NYM : 러자르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라자 상대로 8회 터진 린도어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는 면했다. 그러나 안타의 갯수는 4개로 끝. 3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지금의 메츠는 그냥 홈런 메츠다.

ATL : 샌디 알칸타라 상대로 6안타 3득점. 그러나 이후 마이애미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마이클 해리스의 병살타와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덤. 아쿠냐와 올슨 투맨쇼로는 한계가 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톱 타자 의존도가 높고 홈런에 의존도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경기는 그 점에서 선발이 꽤 중요한 편. 하지만 블랙번의 최근 투구는 아쉬움이 많고 슈벨렌바흐의 강속구는 메츠의 타선을 잠재울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