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V리그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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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11월 18일 V리그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스포츠중계

☆올림픽☆관리자 0 72

1. 홈팀(페퍼저축은행) 분석

현재 분위기와 자신감: 최근 5경기 4승·1패의 흐름으로 팀 컨디션이 좋고, 직전 흥국생명전 3-1 승리는 단순한 운이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조이 없이도 완승을 거둔 경험이 심리적으로 작용해 홈에서 더 과감하고 안정된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격 전개와 핵심 자원: 시마무라(미들)와 조이(외국인)의 조합이 균형을 이루며, 시마무라는 중앙에서 득점·블로킹 모두 기여해 네트 중앙 장악력이 높습니다. 세터의 전개가 리시브 안정성 덕분에 다양해졌고, 속공·시간차·퀵오픈 같은 빠른 루트를 효과적으로 섞어 상대 블로킹을 분산시키고 있습니다.

수비·리시브 측면: 리시브 라인이 비교적 안정되어 있어 세터가 여러 루트를 자유롭게 돌릴 수 있다는 점이 페퍼의 장점입니다. 안정된 1차 리시브는 디그-세컨드 플레이 연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역습 전환 빈도가 높아집니다.

약점과 리스크 관리: 상대 강서브나 라인 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못하면 순간적으로 리듬을 잃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가 중앙을 미리 차단하는 전술로 나오면 시마무라의 효율이 떨어질 소지가 있어, 그럴 경우 측면과 후위 공격의 비중을 빠르게 높여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코칭스태프는 경기 중 리시브 수비 위치와 블로킹 분산을 지속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전술적 권장(페퍼 입장): 초반에는 리시브 안정성을 유지한 채 속공 비중을 높여 스피드로 승부를 걸고, 상대가 중앙 블로킹을 집중하면 조이의 후위·대각 공격으로 대안을 즉시 활용할 것.



2. 원정팀(현대건설) 분석

현재 흐름과 체력 변수: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고, 연이은 원정 일정(김천·광주 등)으로 체력 부담이 누적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체력 저하가 후반 결정력과 수비 집중력에 직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격력 구성과 문제점: 외국인 카리는 분전하고 있으나 국내 공격진의 지원이 부족해 득점 분산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픈 공격 성공률이 30% 초반에 머무르는 등 속공과 측면에서 상대 블로킹에 막히는 장면이 잦습니다. 이 때문에 공격 루트가 단조로워지고, 상대가 카리에 집중 견제하면 전체 효율이 떨어질 위험이 큽니다.

수비 조직력과 활용 포인트: 전체적으로 수비 조직력은 견고한 편이라 상대의 빠른 공격을 막아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공격 전환에서의 속도와 옵션 다양성이 낮아 득점으로 연결하는 빈도가 떨어집니다. 블로킹을 통한 분위기 반전과 서브로 리시브를 흔들어 세터 선택 폭을 좁히는 전략으로 반격을 노릴 수 있습니다.

전술적 제안(현대건설 입장): 초반에는 서브로 리시브를 흐트러뜨려 세터의 전개를 제약하고, 블로킹 성공 시 빠른 역습으로 점수를 메우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또한 국내 공격수들의 득점 참여를 늘리기 위해 세터의 토스 분배를 의식적으로 다양화해야 합니다.

리스크 체크: 체력 문제와 공격 옵션의 단조성은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벤치 운용과 타이밍 있는 교체가 승부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3. 결론 및 경기 전망 (배팅 포함)

예상 경기 흐름: 초반에는 페퍼저축은행이 리시브 기반의 빠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으려 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대건설은 서브와 블로킹으로 반격을 시도하되, 국내 공격진 지원이 살아나지 않으면 중반 이후 페퍼의 템포 플레이에 끌려 다닐 위험이 있습니다. 체력 변수가 후반에 영향을 미치면 접전 구도에서도 페퍼가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승부 요인(우선순위)

리시브 안정성 — 페퍼의 리시브가 유지되면 세터 전개가 다양해져 우세.

현대건설의 국내 공격수 지원 여부 — 카리를 벗어난 득점 루트 확보가 관건.

체력·벤치 운용 — 원정 연전의 피로 누적이 얼마나 반영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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