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WKBL 우리은행 BNK썸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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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11월 28일 WKBL 우리은행 BNK썸 스포츠무료중계

우리은행 상세 분석:


우리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5-51로 승리하며 개막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전반부터 이명관이 맹활약을 펼치고 김단비, 세키 나나미의 3점슛이 터지며 주도권을 잡아 38-27로 앞선 채 끝냈다. 우리은행은 3쿼터 변하정의 3점슛이 터진 이후 상대의 추격 흐름을 이명관이 연속 득점으로 끊어냈고, 김예진의 속공 3점슛까지 터지며 한때 19점 차로 달아났다. 꾸준히 점수 차를 유지하며 55-40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별다른 위기 없이 점수 차를 유지했고 김단비의 3점슛 2개가 터지며 쐐기를 박아 결국 승리했다. 3점슛에서 9-8, 턴오버에서 8-11로 앞섰고 특히 리바운드에서 46-31로 크게 앞선 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BNK썸 상세 분석:

BNK는 직전 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5-64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 공격이 원활하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수비가 잘 되며 접전을 이어나가면서 24-25로 근접한 상황을 유지했다.


BNK는 3쿼터 초반 이채은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안혜지의 연속 7득점으로 역전했고, 이후 경기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쿼터 막판 양지수에게 3점슛을 허용해 40-42로 뒤진 채 끝났다. 4쿼터 초반 이소희의 3점슛이 있었지만 박지수에게 연속 실점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고, 경기 막판 사카이와 강이슬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결국 패배했다. 3점슛에서 7-8로 뒤졌고 리바운드에서 52-46으로 뒤졌지만 승부처 싸움에서 밀리며 패했다.


안혜지는 3점슛 3개 포함 13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박혜진과 이소희도 각각 12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는 3승 3패로 맞섰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BNK가 내리 3경기를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 역시 BNK의 승리를 추천한다. BNK는 지난 KB스타즈전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박지수의 높이에 당하기는 했지만 비교적 수비가 괜찮았고, 백코트진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이며 4쿼터 중반까지 접전 상황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주전이었던 사카이가 팀을 떠났고 올 시즌에는 아시아쿼터 선수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변소정, 김정은 등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됐다. 여전히 박혜진과 김소니아는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안혜지와 이소희로 구성된 백코트진의 저돌적인 움직임도 좋다.


반면 우리은행은 직전 신한은행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었지만 아직 경기력은 완벽하지 않다. 한엄지가 부상으로 아직 복귀하지 못했고 공수 모두 매끄럽지 않은 모습이다. 김단비의 존재감은 크지만 BNK는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활용해 김단비를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공수 밸런스 측면에서 BNK가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어 BNK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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