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3, 19-25, 17-25, 23-25)으로 패했다. 1세트 자네테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트를 따냈지만 이후 리시브가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주며 나머지 3세트를 내주며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공격성공률에서는 비슷했지만 리시브 효율에서 14% 뒤쪘고 블로킹에서 5-9, 서브에서 3-9, 범실에서 23-19로 뒤지며 패했다. 자네테가 25점, 이선우가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8-25, 27-25, 17-25, 22-25)으로 패하며 2연패를 이어 나갔다. 2세트를 듀스 접전끝에 따내기는 했지만 단조로운 공격패턴에 의존하며 많은 블로킹을 당하며 완패를 당했다. 공격성공률에서 비슷했지만 리시브 효율에서 6% 뒤쪘고 범실에서 26-18, 서브에서 1-4, 특히 블로킹에서 2-15로 뒤지며 패했다. 실바가 3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울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원정팀인 GS칼텍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GS칼텍스는 주전세터 안혜진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레이니앙 복귀도 아직까지는 소식이 없다. 다만 레이니앙 지난 경기 결장했지만 엔트리에는 합류한 상황이라 깜짝 복귀를 할 여지는 있다. 레이니앙 복귀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실바의 해결능력이 워낙 뛰어나고 서브가 좋아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반면 정관장은 어려운 경기를 이어 나가고 있는데 주전세터 염혜선이 엔트리에 포함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시즌 초반 잘 버티던 최서연이 최근들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여전히 이선우의 리시브가 불안하다 보니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미들블로커의 공격력은 정관장이 앞서지만 실바의 해결능력에 비해 자네테는 기록을 보이고 있다. GS칼텍스가 승부처에서 실바의 해결능력을 바탕으로 근소한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GS칼텍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