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 골든스테이트의 5점차 정도 승리와 오버 유력

골든스테이트의 승리가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매치가 열리는 날이다. 홈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골든스테이트가 달라스보다 체력과 일정 면에서 유리하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올랜도전 승리 후 이동 없이 홈에서 3일간 휴식을 취했다.

반면 달러스는 화요일 덴버와 혈투를 치른 뒤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야 했다.

덴버가 루키 센세이션 쿠퍼 플래그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활약으로 난적 덴버를 꺾으며 마 기세를 올렸지만, 크리스마스 매치 특유의 중압감과 원정 피로도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알 호포드가 복귀할 것으로 보여, AD를 제어할 수비 옵션이 늘었다.

스테픈 커리와 지미 버틀러가 버티는 골든스테이트의 노련미가 달러스의 패기를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

홈에서 올랜도를 120-97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스테픈 커리가 발목 통증을 안고 뛰면서도 3쿼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며 26득점을 기록했고, 지미 버틀러가 21득점으로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모제스 무디가 20득점, 브랜드 포지엠스키가 16득점을 올리며 주전과 벤치의 조화가 완벽했다.

이번 경기의 호재는 베테랑 센터 알 호포드의 복귀 가능성이다.

좌골 신경통으로 결장했던 그가 돌아온다면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 달러스의 핵심인 앤서니 데이비스를 막는 데 큰 힘이 된다.

커리의 발목 상태가 변수지만, 3일간의 휴식은 그에게 골만 같은 회복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부상자 명단 : 세스 커리, L.J. 크라이어(결장 확정), 알 호포드(출전 유력)

달러스

홈에서 덴버를 131-130으로 꺾는 이번을 연출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인 쿠퍼 플래그가 33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31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덴버와의 경기에서 4쿼터 역전을 이루며 분위기는 최고조다.

하지만 카이리 어빙의 부재 속에서 플래그와 AD에게 가중되는 부담이 크다.

직전 경기에서 혈투를 치른 후 이동해야 하는 일정 탓에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가 우려된다.

골든스테이트의 지미 버틀러나 드레이먼드 그린 같은 베테랑 수비수들이 신인 플래그를 집중 견제할 경우, 덴버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부상자 명단 : 카이리 어빙, 데릭 리라블리 2세, 단테 액섬(결장 확정), P.J. 워셔블(출전 불투명), 클레이탐슨, 브랜드 윌리엄스, 트와이트 파월(출전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