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NYY : 클라크 슈미트(1승 1패 4.7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시애틀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슈미트는 원정에서 부진하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그 이상의 투구도 기대할수 있을 정도.

NYM : 그리핀 캐닝(5승 1패 2.36)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2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캐닝은 메츠 이적이 최고의 결과를 낳고 있는 중이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5이닝 1실점이 가능한 존재라는건 대단히 귀중하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NYY : 카를로스 로돈은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4이닝 1실점하긴 했지만 벌어둔 득점이 많았기 때문에 충분히 익스큐즈 되는 레벨. 그러나 덕분에 마무리 위버가 등판해야 했다는게 아쉽다.

NYM : 타일러 메길은 2.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다. 직후 등판한 크래닉이 2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는 그대로 확정. 이후 부토와 누네즈의 3이닝 무실점은 뭔가 아쉽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NYY : 메길과 크래닉 상대로 6점. 홈런 없이 7개의 볼넷을 얻어내면서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시킨게 컸다. 3안타를 때려낸 코디 벨린저는 조금씩 페이스가 살아나는 중. 이제 큰 거 한 발이 필요하다.

NYM : 로돈과 데 로스 산토스 상대로 2점. 장타가 터져야 되는 문제가 또다시 증명이 된 셈.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로 승리하고 싶으면 장타라도 잘 나와줘야 한다. 2루타로 나간 주자를 불러들여야 한다.

타격 : 양키스의 우위

승패 분석

서브웨이 시리즈 1차전은 양키스가 기분 좋게 가져갔다. 특히 홈런 없이 승리를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 슈미트는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것도 기대 포인트. 물론 캐닝 역시 원정에서 강한 투수지만 이닝 소화의 문제가 항상 변수가 되고 있고 불펜의 안정감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수 있다. 후반에 강한 뉴욕 양키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