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TOR :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큰 편. 에릭 라우어가 벌크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전에 오프너가 잘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불펜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

DET : 리스 올슨(4승 3패 3.38)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올슨은 홈 낮 경기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원래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타입인데 낮 경기에서 한번 흔들렸다는 점은 분명한 변수다.

선발 : 디트로이트의 미세 우위

불펜진

TOR : 보든 프랜시스는 4.2이닝 4실점으로 다시 부진에 빠져버렸다. 이후 4.1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티긴 했지만 채드 그린이 허용한 그 1점이 결국 결승 실점이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채드 그린은 좋을때의 모습으로 돌아오기 힘들것 같다.

DET : 플래허티는 5.2이닝 2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엇다. 이후 3.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뷰 브리스키가 마무리를 잘하면서 1점차 승. 그러나 이전에 비해 불펜이 조금 안좋아 보이는건 사실이다.

불펜 : 디트로이트의 미세 우위

타격

TOR : 플래허티와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 주중 시리즈에서 보여준 타격은 주말 시리즈로 이어지지 못했다. 4점중 홈런으로 뽑은 득점이 3점.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발목을 잡을수 있다.

DET : 프랜시스와 그린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 홈런으로 나온 점수가 3점이었는데 그래도 정말 필요한 득점이었음은 부인할수 없다. 그러나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여러모로 아쉽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프랜시스는 기대 이하, 플래허티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었고 그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갈랐다. 현재의 타격은 일단 디트로이트가 더 낫고 이는 불펜도 마찬가지. 올슨은 원정 투구가 아쉽지만 그래도 낮 경기는 승부를 걸어볼수 있는 투수. 그리고 디트로이트 상대로 좌완 투수는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다. 전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