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NBA 토론토 인디애나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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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2월 9일 NBA 토론토 인디애나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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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현재 31승 22패로 동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내내 가장 분명한 색깔은 전환 상황에서의 공격 효율이다. 평균 속공 득점 19점대는 리그 최고 수준으로, 수비 리바운드나 스틸 이후 곧바로 공격으로 전환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이 과정에서 볼이 한 선수에게 오래 머무르지 않고, 여러 핸들러를 거치며 빠르게 전개되는 점이 특징이다. 팀 어시스트 29.5개, Assist Ratio 상위권이라는 수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하프코트에서는 다소 기복이 드러난다. 팀 3점 성공률이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외곽이 막히는 날에는 공격이 답답해지는 구간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수비 효율은 리그 10위권으로 안정적이다. 공격 성향이 빠른 팀임에도 불구하고 수비 밸런스가 크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상대 턴오버를 꾸준히 유도하며, 다시 속공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부상 변수는 체크가 필요하다. 임마누엘 퀵클리와 야콥 퍼들 모두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특히 퍼들이 빠질 경우 림 근처 수비와 리바운드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다. 다만 홈에서는 경기 템포를 주도하는 힘이 살아 있고, 최근 일정에서도 경기력이 급격히 내려간 모습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토론토는 자신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매치업을 만난 상황이다.



인디애나는 13승 39패로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평균 실점이 118점대를 넘기며, 특히 페인트존 수비에서 반복적인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상대에게 골밑을 허용하는 빈도가 높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는 경기가 많다. 이런 구조에서는 접전으로 가더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우가 잦다. 공격 전개 자체는 나쁘지 않다. 어시스트 수치는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앤드류 넴하드를 중심으로 한 하프코트 운영은 비교적 정돈돼 있다. 다만 마무리 효율이 따라주지 않는다. eFG%와 2점 성공률이 낮아, 만들어 놓은 찬스를 점수로 연결하지 못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속공 득점 역시 리그 하위권으로, 빠른 템포에서 쉽게 점수를 쌓는 능력은 제한적이다. 부상 상황은 더 부담스럽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시즌 아웃급 결장이 확정됐고, 오비 토핀을 비롯한 여러 자원이 빠져 있다. 엔트리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로테이션 운용 폭도 넓지 않다. 최근 일정에서도 실점 관리에 실패하며 연패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인디애나가 버티기 위해서는 턴오버를 최소화하고, 리바운드 열세를 크게 줄여야 한다. 그러나 상대가 토론토라는 점은 쉽지 않은 조건이다.



토론토는 상대 턴오버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난 팀이고, 인디애나는 그 지점이 가장 취약하다. 경기 템포가 빨라질수록 인디애나의 수비 약점이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가 초반부터 속도를 잡아가면 흐름을 내주지 않을 그림이 그려진다. 득점 페이스 역시 기준점 이상을 기대해볼 수 있는 매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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