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KOVO OK저축은행 한국전력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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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2월 11일 KOVO OK저축은행 한국전력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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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방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이번에도 이어가면서 삼성화재를 3-0으로 완파했다. 3세트 합쳐 75-61로 승리했고 신영철 감독도 올 시즌 제일 편하게 봤다고 말할 만큼 경기력 차가 컸다.


공격 분포가 정말 좋았다. 지난 KB전에서도 세터 이민규의 컨디션이 좋았는데 이날 황금 분배를 보였다. 전광인과 디미트로프가 14점, 차지환이 13점을 올렸다. 박창성과 오데이도 13점(7점, 6점)을 합작했다. 특히 3세트엔 날개 쪽에 상대 블로킹이 붙자 중앙을 살려 무력화시켰다. 이민규가 이렇게만 해주면 OK의 봄 배구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디미트로프는 여전히 기복이 있다. 이날도 공격 성공률은 42.9%로 좋지 않았다. 좋을 때와 나쁠 때 차이가 정말 크다. 1세트에서 연이어 오픈 공격을 놓치다가 2세트에서 폭발했는데 3세트엔 다시 주춤했다. 그래도 꾸준왕 전광인이 있어서 3세트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홈 3연전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할 만하다. 올 시즌 OK의 부산 경기 성적은 무려 11승 3패다.


한국전력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이어가던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대한항공에게 1-3으로 지면서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다. 1, 2세트에선 너무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끌려갔다. 베논과 신영석을 제외한 나머지 쪽 공격이 거의 먹히지 않았다. 잔실수도 많았다. 하지만 3세트 들어 김정호의 폭풍 서브가 터지고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그러나 4세트에선 김정호가 전혀 통하지 않았고 박승수로 교체됐으나 이미 넘어간 뒤였다.


하지만 베논은 정말 잘 해주고 있다. 2경기 연속 공격 성공률 60%대를 기록하며 23점을 올렸다. 어려운 볼의 비중이 높지만 점점 오픈 공격도 좋아지고 있다. 한국형 외인으로 성공적인 안착을 하고 있다.


다만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진이 경기마다 차이가 큰 편이다. 서재덕은 리시브에 비해 공격력이 많이 떨어져 있고 김정호가 지난 경기와는 달리 부진했다. 그나마 교체 카드인 박승수가 그럭저럭 해주고 있는 건 다행이다.


미들블로커진은 꾸준하다. 신영석은 지난 경기에서 블로킹 3개를 잡으며 11점을 올렸다. 상대의 집중 견제도 거의 다 이겨내고 있다. 무샤웰 칸도 10점 언저리는 항상 올리고 있다. 다만 손가락 부상으로 한 경기 결장하고 돌아온 정민수가 지난 경기에서는 너무 흔들렸다. 장지원 카드를 끝내 권영민 감독이 내진 않았는데 이번 경기도 어지간하면 정민수로 끝까지 갈 것이다.


부산에서 워낙 승률이 좋은 OK다. 전력상으론 한전이 앞서지만 5세트까지 가는 혈투가 될 확률이 높다. 풀세트로 가면 베논이 있는 한전이 잡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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