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던 낵(2승 4.61)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8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낵은 마이애미 상대 강점을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기본적으로 홈 경기 강점은 있는 투수라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을 잘 버틸거란 기대를 가지게 한다. 갤런과 애리조나의 불펜을 완파함녀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렸다.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타선인데 조금 기복이 있는 편.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을 올린 프리먼은 오타니를 능가하는 MVP 페이스다.

제프리 스프링스(4승 3패 4.81)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7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프링스는 시즌 처음으로 홈에서 사람다운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편인데 다저스의 타격을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야브로 상대로 터진 JJ 블리데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최근 어슬레틱스의 타격은 기복이 심한 편이다. 특히 원정에서 좋지 않다는 점은 문제가 되는 부분 타일러 소더스트롬의 방망이가 살아나야 한다.

최근 다저스의 타격은 그야말로 물이 올라있다. 원정에서 보여준 화력은 홈에서도 충분히 재현이 가능한 레벨. 반면 어슬레틱스는 홈에서도 기복이 심했고 이는 원정에서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다저스의 타선은 현재 리그에서 좌완 공략이 가장 뛰어난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