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MLB 뉴욕메츠 밀워키 스포츠무료중계

선발 클레이 홈스는 포심과 싱커를 기반으로 한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며, 낮은 존 제구가 정교해 장타 허용을 최소화하는 흐름이다.
특히 슬라이더의 움직임이 날카로워 우타자 상대로 확실한 카운트 유리 싸움을 주도할 수 있는 안정된 구조를 갖고 있다.
타선은 최근 홈 경기에서 2회~4회 타이밍 구간에서 득점 집중력이 올라오고 있으며, 클러치 상황에서 중하위 타순의 응집력이 돋보이고 있다.
불펜진은 필승조 운용이 명확히 정비되어 있으며, 뒷문 투수의 위기관리 능력도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안정된 흐름이다.
선발 프레디 페랄타는 강한 포심과 체인지업 구위는 위협적이지만, 제구가 불안정한 흐름을 자주 노출한다.
특히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릴 경우 스트라이크존 중앙으로 몰리는 공이 많아, 한 이닝에 대량 실점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타선은 중심타선의 장타력 의존도가 높고, 하위타선에서 득점 루트가 끊기며 경기 템포가 흔들리는 경향이 강하다.
불펜은 체력적 부담이 쌓이면서 셋업 구간에서 볼넷 허용이 늘어나고 있고, 원정 경기에서는 실점 리스크가 높아진다.
이 경기는 선발의 안정성과 불펜 흐름, 타선의 득점 설계 능력에서 뉴욕메츠가 확연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홈스는 낮은 존 공략을 통해 장타 허용률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있으며, 흐름을 끊지 않는 안정된 피칭 리듬을 유지 중이다.
반면 페랄타는 피칭 밸런스가 들쭉날쭉하며, 한 번에 무너지는 경향이 뚜렷해 흐름 제어가 어렵다.
불펜 구성과 후반 집중력까지 종합했을 때, 뉴욕메츠가 홈 이점을 바탕으로 실속 있는 승리를 챙길 수 있는 경기다.
뉴욕메츠는 홈스의 안정적인 피칭 흐름과 타선의 응집력, 불펜의 실점 억제력이 균형을 이루는 구조다.
반면 밀워키는 선발의 투구 기복과 타선 단절, 그리고 불펜의 불안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경기는 뉴욕메츠가 경기 전체의 흐름을 계획적으로 장악하며 리드를 놓치지 않는 전개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