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두산 제환유(ERA 2.57)

데뷔 첫 선발 5이닝 2H 0ER로 내용 깔끔. 다만 헛스윙 유도보다 약한 타구 유도형이라 ‘컨택 많은’ KT 상대로는 볼넷 억제와 높이 관리가 관건입니다.

리스크: 유형이 최민석과 유사(컨택 허용형)해 2바퀴 진입(4~5회)부터 장타 노출 우려.

KT 패트릭 머피(1승 1패 2.03)

기본 5이닝은 잘 막아주는 타입. 6회 무리 연장 시 실점 리스크가 커지는 패턴이 있어, 5이닝 전후 적절 교체가 핵심입니다.

강점: 초구 스트라이크로 주도권 확보, RISP에서 낮은 체인지업/슬라이더 일관성 양호.

타선 포인트

두산

전날 8득점으로 타격 톤은 살아 있으나, 불펜 붕괴로 인해 추격 템포가 꺾였습니다. 초반 선취가 절대적입니다.

공략 키: 머피 상대 1-0·2-1 유리 카운트에서 벨트존 실투만 강공,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 유인은 철저히 스킵. 번트·희생플라이로 ‘한 점부터’ 착수.

KT

전날 13득점 ‘도깨비 화력’ 재현. 다만 폭발 다음 경기 회귀가 잦아 초반 컨택 품질 확인이 중요합니다.

공략 키: 제환유 초반 1~2이닝 카운트 싸움 우위(파울 커팅→볼넷)로 투구 수 누적, 2바퀴 첫 이닝에 빠른 카운트 강공.

불펜·운용

두산

전날 4.2이닝 8실점으로 허리 붕괴. 좌완(고효준) 대체 카드 부재가 좌·우 매치업 운용을 어렵게 합니다.

KT

3.1이닝 무실점으로 톤 회복 조짐. 리드 시 7~9회 분할 운용이 비교적 안정.

인게임 시나리오(예상)

초반(1~3회): 머피가 템포 주도, 두산은 ‘한 점부터’ 노림. KT는 제환유 상대 출루→중거리 적시타로 선취 싸움.

중반(4~6회): 제환유 2바퀴 첫 이닝에서 KT가 분할 득점 가능성↑. 머피는 5회까지 관리 후 빠른 교체가 이상적.

후반(7~9회): 불펜전. 두산은 좌·우 매치업 카드 부족, KT는 승리조 연결이 명확해 1점 싸움 우위.

승부 분기점·리스크

제환유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하면 KT의 멀티런 트리거 즉시 활성화.

머피를 6회까지 무리하게 끌 경우 실점 가능성 급증(정상 시 5이닝 교체 권장).

두산이 초반 선취·보험점 확보 시 저득점 접전 전환 가능.

픽·레버리지

방향: KT 위즈 승(신승)

보조 관점:

F5 KT 0 또는 -0.5 Lean(선발 매치업·불펜 연결 고려)

풀게임 KT ML 우세

총득점: 중립↔약 오버 Lean(두산 불펜 변동성 + KT 중·후반 가속 가정)

스코어 밴드: 6-4 또는 5-3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