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KBL 부산KCC 대구한국가스공사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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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12월 18일 KBL 부산KCC 대구한국가스공사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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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직전 경기였던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103-76으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최준용이 복귀한 가운데 전반 초반부터 허웅과 김동현의 3점슛에 최준용의 득점으로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속공을 통해 점수차를 벌리며 58-31로 앞선 채 끝낸 KCC는 3쿼터에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78-51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중반 나바로의 자유투로 30점차로 달아났고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3점슛에서 8-8로 맞섰고 리바운드에서 32-37로 뒤졌지만 턴오버에서 11-12, 속공에서 8-2를 기록했고 높은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승리했다. 숀롱이 17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준용이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73-76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초반 접전끝에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3점슛을 잇달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주며 34-39로 역전당한채 끝낸 가스공사는 3쿼터 벨란겔과 정성우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이후에도 벨란겔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추격해 64-64로 끝냈다. 4쿼터에도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중반 상대 해먼즈가 5반칙 퇴장을 당하는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경기막판 서명진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결국 패했다. 리바운드에서 34-26으로 앞섰지만 3점슛에서 8-11, 턴오버에서 13-7로 뒤지며 패했다. 벨란겔이 3점슛 4개포함 25득점 8어시스트, 라건아와 퍼킨스가 10득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올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KCC가 원정에서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CC의 승리를 추천한다. KCC는 지난 경기에서 최준용이 복귀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여전히 송교창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지만 최준용이 복귀하며 경기운영이 훨씬 편해졌다. 다만 장재석이 발목부상으로 이탈하며 높이면에서 고전할 수 있는데 최준용이 그래도 상대 빅맨 수비가 되서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라건아가 골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2연승을 거뒀었지만 지난 경기에서 7연패중이던 모비스에게 패하며 좋았던 흐름이 끊어졌다. 라건아나 퍼킨스가 숀 롱과의 매치업에서 어려운 상황인데 지난 경기에서 김준일이 허리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악재도 있다. 장재석이 없다 보니 KCC는 좀더 빠른농구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공격생산력이 높아질 수 있다. 앞선 수비가 좋은 가스공사이지만 허훈과 허웅으로 구성된 KCC의 백코트진을 제대로 제어하기는 쉽지 않다. KCC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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