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 미네소타의 15점차 정도 승리와 오버 유력

미네소타의 승리가 유력하다.

미네소타는 직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가 부상에서 복귀해 결승 3점슛을 터뜨리는 등 26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분위기를 완벽하게 반전시켰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거둔 승리라 선수단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반면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종아리 부상 결장이 길어지며 최근 15경기에서 12패를 당하는 등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직전 토론토전에서도 무기력하게 패했다. 카일 쿠즈마가 질병에서 회복해 복귀할 가능성이 높지만, 에드워즈와 줄리어스 랜들, 루디 고베어가 버티는 미네소타의 공수 밸런스를 원정에서 감당하기는 역부족이다.

미네소타가 홈에서 연승을 달릴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12-10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3경기 만에 돌아온 앤서니 에드워즈가 2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경기 종료 38.5초 전 결승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줄리어스 랜들은 야투 난조(3/15)를 보였으나 결정적인 자유투를 얻어냈고, 돈테 디빈첸조와 나즈 리드가 각각 15득점씩 보태며 팀 승리를 도왔다.

마이크 콘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 중이지만, 에드워즈의 복귀로 백코트의 무게감이 다시 살아났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강호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을 막아낸 수비 조직력이 인상적이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없어 골밑 파괴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만큼, 고베어와 랜들이 페인트존을 장악하고 에드워즈가 외곽을 공략한다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부상자 명단 : 마이크 콘리(출전 불투명)

밀워키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105-11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보비 포티스가 24득점 12리바운드, 케빈 포터 주니어가 22득점 13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승부처 집중력에서 밀렸다.

경기 막판 10-3 추격전을 펼쳤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팀의 기둥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종아리)의 공백이 너무 크다.

그가 빠진 최근 경기들에서 승률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질병으로 결장했던 카일 쿠즈마가 훈련에 복귀해 출전이 예상되지만, 팀의 전체적인 수비 에너지 레벨이 많이 떨어져 있다.

원정에서 에드워즈의 폭발력을 제어할 수비 자원이 마땅치 않아 고전이 예상된다.

부상자 명단 : 야니스 아데토쿤보, 타우린 프린스(결장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