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V리그 한국도로공사 정관장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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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V리그 한국도로공사 정관장 스포츠중계

☆올림픽☆관리자 0 67

도로공사가 5라운드 첫 경기를 내줬다. 최악의 경기였다.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아무 것도 못 하고 0-3으로 패했다. 선수단 내 올스타 휴식기 동안 독감이 돌아 막 회복했지만 경기 리듬은 찾지 못했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부진했다. 특히 미들블로커 이지윤이 저조했는데 교체로 들어간 배유나는 더 나빴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한 두 번씩 이러는 팀이다. 1월 1일 정관장전에서도 맥없이 지고 회복한 경험이 있다. 모마가 지난 경기에선 20점으로 평범했다. 다만 마음대로 경기가 안 풀리자 심리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사실 사이드블록이 높은 IBK전에서는 늘 고전했다. 41.8% 공격성공률이면 그리 나쁘진 않았다. 모마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7개 구단 중 최고인 OH진이 흔들린 건 아쉬웠던 부분. 타나차의 리시브가 심각하게 흔들렸고, 리베로 문정원은 올 시즌 최악의 경기를 하면서 둘을 받쳐주지 못했다. 그래도 강소휘는 어느 정도 자기 역할을 했다. 공수 밸런스가 잡힌 두 명의 OH는 여전히 도공의 강점이다. 문정원도 부진이 길지는 않을 듯하다. 오히려 걱정스러운 건 세터 이윤정이다. 도로공사가 1위를 달리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건 사실 이윤정이었다. 지난 두 시즌 부진을 털고 주전 세터로 자리를 지킨 덕분에 팀이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경기에선 토스 정확도가 조금 '심각했다.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정관장이 6연패에 빠졌다. 지난 현대건설전에서도 0-3 패배를 당하면서 2026년 들어 1승에 머물고 있다. 3세트 합쳐 57득점에 그칠 정도로 경기력이 심각했다. 고희진 감독은 이제 사과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역시나 자네테의 부상 공백은 작지 않았다. 출혈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관중석에 앉아 있긴 했지만 아직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결국 이번 경기도 결장이 불가피하고 인쿠시의 리시브를 면제시켜줄 듯하다. 이선우가 아포짓으로 나서는 방법도 있는데 고희진 감독은 이선우가 좀 더 리시브가 낫다는 판단을 내린 듯하다. 하지만 이선우-박혜민 조합의 리시브는 한계가 있다. 박혜민도 노란도 1인분만 겨우 하는 선수들이다. 인쿠시의 경우 공격력은 확실히 있다. 하지만 퀵오픈이나 세팅된 공은 어느 정도 때리나 오픈 공격은 성공률이 심각하게 낮다. 현대건설전에서도 하이볼 12개 중 겨우 1개만 성공시켰다. 이선우와 박혜민도 오픈 성공률은 10% 언저리다. 2단 상황에선 거의 득점이 안 난다고 봐도 좋을 정도였다. 세터 최서현과 리베로 노란의 2단 토스는 둘 다 심각하게 떨어진다. 그나마 박은진과 정호영, 두 미들블로커만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정호영도 최근 들어 몸이 약간은 떨어진 상태다. 예비 FA이긴 하나 이미 정호영의 몸값에 변화가 있을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지고, 그래서인지 동기 부여도 조금은 떨어져 보인다.



4라운드 경기와 달리 정관장이 3-0으로 질 듯하다. 도공이 지난 경기에서 안 좋았지만 홈으로 돌아왔고, 선수들의 독감은 치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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