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잭 갤런(ARI, 9승 12패, 5.31)

직전 TEX전 5이닝 3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최근 홈에서는 내용이 나아진 흐름. 초반 초구 스트라이크·커브/체인지업 하단 고정만 되면 6이닝 2~3실점 ‘관리형’ 가능.

개빈 윌리엄스(CLE, 7승 4패, 3.38)

직전 MIA전 3이닝 4실점. 야간 경기에서 평균 이하 톤이 반복되는 편. 볼넷→벨트존 실투로 멀티런 이닝을 허용하는 구간이 리스크.

타선·스플릿

애리조나

전날 13안타에도 RISP 2/14, 잔루 13으로 비효율이 컸지만, 홈으로 돌아오면 장타 의존보다 분할 득점(적시타·희생플라이) 설계가 유효.

공략 키: 윌리엄스 상대로 1-0·2-1 유리 카운트에서만 벨트존 강공, 낮은 슬라이더·체인지업 유인 스킵.

클리블랜드

전날 12타수 2안타(RISP)로 연결성 저하. 초구 범타 비중을 줄이고 파울 커팅→볼넷 기반으로 기회를 늘려야 함.

불펜·운용

애리조나

직전 3이닝 5실점으로 다시 흔들림. 다만 홈에서는 매치업·교체 타이밍으로 실점 단위를 줄일 여지.

클리블랜드

직전 4.1이닝 2실점으로 ‘버티기’는 했으나, 승리조 까지의 길이 길어지는 구조. 리드 전환 능력은 제한적.

예상 전개

초반(1~3회): 두 선발 모두 스트라이크 퍼스트로 저득점 출발. ARI는 볼넷+단타로 ‘한 점부터’ 접근, CLE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갤런이 주도권 유지, ARI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CLE는 윌리엄스가 이닝을 짧게 가져가면 중간에서 실점 확률 상승.

후반(7~9회): 불펜전. ARI의 변동성은 남아 있으나, CLE의 득점 전환 효율 저하 탓에 대량 반전 가능성은 제한적.

리스크·변수

갤런이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장타 한 방에 흐름 급변.

윌리엄스가 초반 코너워크를 완벽히 잡으면 ARI의 장타 루트 지연(저득점 접전).

ARI 불펜의 레버리지 실책(볼넷→피장타) 재발 가능성.

픽·레버리지

방향: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승(신승)

보조: F5 애리조나 0 또는 -0.5 Lean(선발 우위 반영), 풀게임 토탈은 중립↔약 언더 Lean(양 팀 RISP 부진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