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유다이(1승 2패 3.1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노는 어찌됐든 홈 경기라면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인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홈이라는 점은 5~6이닝은 믿어볼 여지가 많이 있다는 이야기다. 오제키 상대로 7회까지 3안타 무득점. 이후 등판한 오가타와 오오야마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렸지만 버스는 이미 떠난 뒤였다. 일단 경기 후반에 득점을 하면서 타격감을 올렸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오지마 카즈야(2승 4패 3.21)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0일 닛폰햄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지마는 3경기 연속 3실점으로 위력이 반감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문제는 작년 교류전에서 QS가 1개도 없을 정도로 교류전에 약한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야마사키와 타이세이 상대로 후지하라 쿄타의 솔로 홈런 포함 2점. 1차전에서 보여준 화력을 이어가지 못한건 아쉬움이 있다. 이번 경기가 반테린 돔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저득점이 거의 확정적일 것이다.

주니치는 교류전 스타트가 시리즈 스윕으로 끝난 반면 치바 롯데는 기분 좋은 2연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양 팀의 타격은 거의 막상막하. 홈에서 강한 오노는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작년 교류전에 약점을 보여준 오지마의 투구가 문제인데 직전 소프트뱅크전을 고려한다면 주니치 상대 호투 가능성은 무시할수 없다. 그리고 후반에 끝내는 힘은 주니치보다는 치바 롯데가 더 좋다. 후반에 강한 치바 롯데 마린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