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k Fc

4-3-3 포메이션을 채택하여, 유리 조나탄, 남태희, 이창민을 중심으로 전술적 전개가 이뤄집니다. 측면에서의 빠른 전개와 좌우 균형 잡힌 전환 능력이 탁월하며, 남태희와 서진수는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유기적인 위치 전환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동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컷백 전개를 통해 다수의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유리 조나탄은 박스 내에서 꾸준한 득점 루트를 만들어내며 결정적인 골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강원 FC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가브리엘과 최병찬을 전방에 배치하며, 직선적인 공격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비 조직력에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풀백 이유현의 부상으로 대체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커버 타이밍과 수비 전환 속도가 불안정해졌습니다. 또한 강릉에서 제주까지의 장거리 원정이 선수들의 체력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경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저하되어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고 결국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종합

제주팀은 빠른 측면 전개와 유기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강원의 수비 약점을 정밀하게 공략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팀은 선수들의 주요 부상과 이동 거리 부담으로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