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노 토모유키(3승 1패 3.0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안정감 하나는 확실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의 투구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이번 경기의 호투도 기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와카 상대로 라이언 오헌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쳤다. 최근 들어서 우완 투수 상대 파괴력이 갈수록 떨어져가고 있는 중. 그리고 지나칠 정도로 홈런에 의존하고 있다. 건 핸더슨이 살아날 때는 과연 언제일까나.

크리스 부비치(2승 2패 2.2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8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부비치는 역시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크다는 문제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이번 경기 역시 원정이지만 볼티모어가 좌완에게 극도로 약하다는 점이 오히려 변수가 될수 있다. 홈에서 강한 크레이머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확실히 야간 경기 약점은 지속되고 있는 중. 바윗주가 막히면 풀리지 않는 흐름도 이어지는 중. 바윗주의 연속 안타도 막을 내렸다.

야간 경기의 캔자스시티는 솔직히 기대할 팀이 못된다. 문제는 좌완을 상대하는 볼티모어 역시 똑같다는 것. 이번 경기는 엄청난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 편. 결국 불펜 싸움인데 볼티모어는 캔자스시티에 비해 연결 고리 하나 정도가 부족한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캔자스시티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