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마틴(1승 3패 3.24)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어슬레틱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마틴은 역시 오프너를 세웠을때의 투구가 매우 좋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홈에서 투구 내용 자체는 좋은 편인데 낮 경기에서 2패 4.43 피안타율 .286으로 매우 좋지 않다는 문제점을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발데즈와 스캇을 공략하면서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렸다. 최근 집중력이 좋아진 모습이 보여지고 있는데 11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무시할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 한번 타오른 타선은 꽤 주목할만 하다.

헌터 브라운(4승 1패 1.22)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8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라운은 4월 한달간 5경기에서 4승 0.87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낮 경기 약점을 완벽히 극복한터라 호투의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캐넌과 리슈어 상대로 야니어 디아즈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쳤다. 원정에서 약한 타격감이 그대로 1차전부터 재현된셈. 야니어 디아즈 혼자 3안타 2타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거기까지. 요르단 알바레즈의 부진이 너무 심하다.

조나단 캐넌은 그가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문제는 헌터 브라운은 현재 리그 특급 에이스급의 투구를 해주고 있다는 점일듯. 게다가 마틴은 낮 경기에서 좋지 않은 투수고 휴스턴은 승리조를 잘 아껴놓았다. 선발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