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로돌로(3승 2패 2.2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돌로는 쿠어스 필드에서의 호투로 현재 자신의 위력을 증명한바 있다. 홈에서의 투구는 원정보다 살짝 아쉬운 편인데 일단 쿠어스에서의 호투는 로돌로에게 자신감을 안겨줄수 있다. 파커를 무너뜨리면서 6점. 현재 가장 잘 나가는 투수 상대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건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홈런 없이 집중타로 계속 좋은 모습이 나와준다는게 포인트. 일단 더블헤더의 문제는 벗어난것 같다.

트레버 윌리엄스(1승 3패 5.7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9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리엄스는 제구가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여실히 증명한바 있다. 일단 5이닝은 기대를 걸수 있는데 야간 경기 등판시 장타를 적게 맞는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헌터 그린의 강속구에 막히면서 조쉬 벨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후반의 득점력 저하는 이제 이상하지도 않은 부분. 그러나 접전이라면 한번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있다.

워싱턴은 좌완에게 상당히 약한 팀이다 .로돌로 공략이 쉽지 않을듯. 반면 신시내티는 우완 투수 상대 타격은 나쁘지 않은 편. 야간 경기라는 것도 일단 신시내티에게는 우위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불펜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도 무시 못한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