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코차노비츠(3승 5패 5.0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어슬레틱스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코차노비츠는 3경기 연속 호투는 존재하지 않음을 다시금 보여준바 있다. 한번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 이어지는 타입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중요 포인트다. 애드워드 카브레라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15삼진 완봉패. 체인지업에 약한 모습이 터지면서 그야말로 봉쇄를 당했다. 3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팀이다.

라이언 야브로(1승 3.3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2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야브로는 임시 선발로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최근 3경기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5이닝을 잘 버텨줄수 있을듯. 센자텔라와 킨리 상대로 5점. 그러나 쿠어스 필드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저지의 4할 도전은 여전히 힘든 편. 이제 쿠어스의 저주를 풀어야 한다.

에인절스의 타격이 급격하게 가라앉기 시작했다. 거기에 양키스 역시 쿠어스의 저주가 있는 상황. 그러나 코차노비츠는 한번 부진하면 계속 부진한 타입이고 야브로는 원정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불펜의 우위는 양키스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양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