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더 몬테로(1승 1패 5.2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몬테로는 최근 2경기에서 이닝과 실점이 비슷할 정도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이다. 작년에 비해 투구 내용이 더 나빠졌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하게 작용할수 있다. 알렌을 공략하면서 맥킨스트리의 2점 홈런 포함 5점. 1,2,3차전의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쉬움이 있는 편. 최근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은 분명한 고민이다.

헤이든 버드송(2승 1.91)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버드송은 불펜에서 보여준 모습이 절대로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바 있다. 변수가 있다면 역시 홈이 아닌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이어갈수 있느냐는 점일듯. 소로카 상대로 허프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에서 강하다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편이다. 특히 엘리엇 라모스의 부진이 전체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중.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중요 포인트다.

디트로이트가 드디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현재 정상이라고 말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듯. 몬테로의 투구는 여전히 불안하고 타선 역시 매한가지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역시 이동의 여파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결국 접전 가능성이 높은데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은 접전에서 상당히 강한 편이다. 후반에 강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