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 패트릭(2승 4패 3.23)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패트릭은 홈에서의 투구 내용은 좋은 투수임을 보여준바 있다. 특히 시리즈 1차전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5~6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팔터와 보루키 두 좌완 투수를 공략하면서 6점. 평소 좌완에 약한 밀워키 답지 않게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홈 경기의 타격이 과연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한다.

개럿 크로셰(4승 3패 1.98)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2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크로셰는 역시 실질적 투구 내용은 홈보다 원정이 낫다는 걸 다시금 증명해보였다. 원정의 크로셰는 7이닝 1실점을 담보할수 있는 투수라고 해도 좋을 정도. 크레이머 공략에 실패하면서 9회말 키틀리지 상대로 올린 1점이 유일한 1점이 되었다. 더블 헤더에서 보여준 화력이 사라진건 심각한 레벨. 디버스의 4타수 무안타에서 나오듯이 브레그먼의 빈 자리는 크게 느껴지는 중. 마르셀로 메이어가 정말 잘해줘야 한다.

브레그먼이 사라졌다. 이는 보스턴의 타격에 상당히 치명적인 요소라고 해도 좋은 부분. 그러나 크로셰는 원정 투구가 상당히 좋은 투수고 패트릭은 이닝 소화가 살짝 아쉽다. 그리고 밀워키 최대의 문제는 현재로선 불펜임을 부정할수 없다. 투수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