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NBA 브루클린 멤피스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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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NBA 브루클린 멤피스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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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

브루클린은 현재 16승 47패로 동부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기록이 말해주듯 시즌 내내 공격에서 답답한 장면이 많았다. 경기당 평균 106.9점에 그치고 있고, 야투 성공률 44.4%로 리그 맨 아래권이다. 외곽 슈스 시도 자체는 적지 않다. 경기당 39.3개를 던질 정도로 과감하게 시도하지만, 성공률은 34.1%에 머물러 있다. 많이 던지지만 효율이 따라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결국 공격을 풀어가는 과정은 있어도 마무리 한 방이 부족했고, 이것이 낮은 승률로 이어졌다.


직전 5경기를 봐도 팀 상태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4패다. 다만 마지막 디트로이트전에서 23점 차를 뒤집고 107-105로 이긴 장면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 길었던 10연패를 끊었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0점과 13리바운드를 지배해 팀의 야망에서 23점을 올리며 공격을 끌어줬다. 그러나 그 한 경기만으로 전체 평가를 바꾸기는 어렵다. 그 전이나 10여일간 2연전을 보스턴전에서는 수비가 쉽게 무너졌고, 클리블랜드전에서도 끝내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팀의 약점은 꽤 분명하다. 실착이 많고, 실착 뒤에 쉬운 실점을 자주 허용한다. 경기당 실착 15.6개는 하위권이고, 속공에 의한 실점도 17.2점으로 좋지 않다. 골밑도 불안하다. 상대에게 골밑 득점을 53.3점이나 내주고 있으며,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안쪽이 쉽게 흔들리는 모습이 나온다. 니콜라스 하산의 블록과 수비 중심 역할을 맡고 있지만, 팀 전체 버티는 힘이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


부상과 결장 변수도 부담이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직전 멤피스전 기준 결장으로 표기됐고, 에르고 데미인도 발바닥 문제로 빠져 있다. 벤 샤프는 출전 가능성이 있지만 몸 상태가 완전하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포터 주니어가 빠질 경우 브루클린은 시즌 평균 24.3점을 넘는 1옵션을 잃게 된다. 그러면 보란 토라로, 테렌스 맨, 지에어 윌리엄스 쪽에 공격 부담이 더 커진다.


예상 선발은 노란 트라우얼, 테렌스 맨, 지에어 윌리엄스, 노아 클라우니, 니콜럭슨 조합이 유력하다. 벤 샤프 상태가 더 좋아지면 앞선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다만 어느 쪽이든 브루클린은 독성 생산과 외곽 성공률에서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한 경기 반등은 가능해도, 그것을 연속으로 이어갈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멤피스는 23승 39패로 서부 11위다. 순위만 보면 넉넉한 위치는 아니지만, 브루클린과 비교하면 팀이 경기를 풀어가는 기본 흐름은 더 살아 있다. 경기당 평균 115.7점을 올리고 있고, 평균 어시스트는 28.8개다. 이는 리그 상위권 수치다. 멤피스는 한두 선수가 오래 공을 끄는 타입이라기보다, 패스로 찬스를 나누고 공격 숫자를 늘리는 쪽에 가깝다. 페이소스는 빠른 편이라 공들을 끌어올리며 짧은 시간 안에 점수를 몰아넣을 수 있다.


물론 전력 누수는 작지 않다. 자 모란트가 팔꿈치 부상으로 계속 결장하고 있고, 잭 이디스는 시즌 아웃이다. 브랜드 클라크도 빠져 있으며, 케빈 터커스 코르웰도 시즌을 접었다. 프론트코트부터 백코트까지 경기 막판 해결 능력을 분명히 보완해야 한다. 멤피스는 수비에서 강점이 있으나, 공격 마무리력이 떨어질 때가 있다.




꾸미기보다 남아 있는 자원으로 역할 분담을 분명히 하는 쪽에 가깝다. 자렌 잭슨 주니어가 경기당 19.2점과 1.5블록으로 중심을 잡고, 샨티 알다마는 14.0점, 6.7리바운드로 얌전을 연결한다. 타이 제롬도 최근 10경기 기준 19.4점과 5.4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의 첫머리를 책임지고 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3패다. 결과만 보면 썩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브루클린보다 내용은 낫다. 델라스와 인디애나를 잡았고, 클리블랜드전도 120-123으로 끝까지 쫓아붙었다. 포틀랜드전과 미네소타전에서는 수비가 흔들리며 무너졌지만, 공격 전개가 완전히 멈친 모습은 아니었다. 최근 20경기로 넓혀 보면 5승 15패로 힘겨운 시간이 이어졌지만, 적어도 지금 멤피스는 팀 공격의 뼈대가 아예 사라진 팀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외곽 공격이다. 멤피스의 외곽 성공률은 35.6%로 아주 뛰어난 수준은 아니어도, 브루클린의 34.1%보다는 낫다. 차이가 커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둘 다 완성도가 아주 높은 팀이 아닌 만큼 이런 작은 차이가 실제 경기에서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브루클린은 외곽 시도 수는 많지만 빛나가는 공간이 길게 이어질 때 공격 전체가 무너진다. 반면 멤피스는 외곽 정확도가 최고는 아니어도 패스 흐름이 더 좋아서 조금 더 나은 찬스를 만든다. 이 차이는 접전에서 꽤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예상 선발은 타이 제롬, 세드릭 가워드, 제이클렘 헨스, 지지 잭슨, 샨티 알다마 조합이 유력하다. 테일러 핸드릭스가 돌아오면 앞선 완성도는 변동이 생길 수 있다. 부상 공백이 분명한 팀이지만, 현재 남아 있는 선수들의 역할은 브루클린보다 더 분명하다. 특히 공격을 시작하는 장면과 외곽에서 마침표를 찍는 부분에서는 멤피스 쪽이 더 나아 보인다.





브루클린은 직전 경기에서 값진 역전승을 만들었지만, 시즌 전체 기록을 보면 그 한 경기를 골라보는 출발점으로 보기 어렵다. 평균 득점 106.9점, 야투 성공률 44.4%, 외곽 성공률 34.1%는 공격의 답답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더구나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빠질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득점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반면 멤피스도 부상자가 많고 완전체와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경기당 115.7점, 평균 어시스트 28.8개라는 기록은 팀의 공격이 최소한의 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 모란트가 없는 점은 아쉽지만, 타이 제롬과 자렌 잭슨 주니어, 샨티 알다마로 중심을 맞추며 공격 분배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브루클린보다 낫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외곽 공격의 완성도 차이를 봐야 한다. 브루클린은 외곽 슛을 많이 던지지만 성공률이 낮고, 한 번 식으면 길게 가라앉는 경우가 잦다. 멤피스 역시 외곽이 아주 강한 팀은 아니지만, 브루클린보다는 정확도가 낮고 패스로 슛 기회를 만드는 과정도 조금 더 안정적이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 선택지에서 그대로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종합하면 유리한 팀은 멤피스다. 브루클린이 홈에서 끈질기게 버텨 볼 수 있어도, 경기 전체 득점 생산력과 외곽 공격의 완성도 차이가 상당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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