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스

생테티엔전 1-0 승리를 거두며 흐름을 이어갔다. 점유율 62%에 슈팅 20개를 기록하는 등 주도권 확보에는 성공했으나, 페널티킥 실점 위기를 라이언(GK)이 막아낸 점은 불안 요소였다. 디오프(MF), 엘 아이나우이(MF), 소토카(FW) 중심의 빌드업은 활발했고, 코야리포(FW)의 결승골도 하프스페이스 침투에서 비롯됐다. 3백 기반의 수비 조직은 견고하나, 윙백 루벤 아길라르(WB)와 마차도(WB)의 공수 밸런스에 따라 측면 공간 노출 빈도가 높다. 사르(DF)-메디나(DF)의 커버 능력은 준수하지만, 크로스 수비에는 약점을 보인다.

결장 정보 : 페트리치(GK), 차베스(DF), 사트리아노(FW), 아그보니포(FW), 라스카리(FW)

● 랭스

스트라스부르전 0-1 패배로 흐름이 끊겼다. 수적 우위를 확보하고도 마무리 부족으로 인해 무득점에 그쳤다. 이토(FW), 나카무라(FW)의 측면 돌파는 위협적이었지만 중앙에서 연계 단절이 잦았다. 4-2-3-1 전형에서 코네(MF), 아타낭가(MF)의 수비적 균형은 안정적이지만, 볼 소유와 전진 속도는 제한적이다. 풀백 세키네(DF)와 아키에메(DF)의 오버래핑 역시 불안정하며, 크로스 연결 후 골 에어리어 진입 빈도는 낮은 수준이다. 중원 기바네(MF), 포파나(MF)의 이탈로 인해 중원 장악력은 약화될 전망이다.

결장 정보 : 오쿠무(DF), 카드라(FW), 다라미(FW), 모스카르도(MF), 기바네(MF), 포파나(FW)

● 결론

양 팀 모두 전력 누수가 있으나, 랑스는 홈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조직력을 유지한다. 랭스는 이토와 나카무라를 활용한 빠른 전개가 있지만, 마무리 단계의 효율이 떨어진다. 랑스는 디오프와 엘 아이나우이를 중심으로 한 하프스페이스 장악에서 우위에 있으며, 점유율 기반의 운영이 가능하다. 언더 양상이 예상되지만, 신승 흐름은 랑스 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