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하마 나오(2승 2패 2.66)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9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히가시하마는 2군에서 복귀전의 투구는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세이부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홈 경기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이마이와 타무라를 공략하면서 10안타 4득점. 홈런이 나오지 않았지만 정말 필요할때 적시타가 나와주었다는게 컸다. 중요한 적시타를 때려낸 야나기마치 타츠루는 멀티 히트의 대활약.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스미다 치히로(7승 3패 1.52)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미다는 DeNA 원정의 부진을 리그전에서 극복해 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16이닝 2실점으로 매우 강하다는 점 역시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우와사와를 공략하면서 네빈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그러나 6회초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단 1점에 그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중심 타선은 나름대로 해주고 있지만 역시 폭발력은 부족하다.

전날 경기는 양 팀 모두 홈에서의 횡사가 너무 많았다. 그 와중에 결국 홈 팀이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포인트. 2경기 연속 1점차 경기가 말해주듯 상당히 팽팽하게 시리즈가 전개되고 있다. 스미다는 소프트뱅크 킬러고 페이페이돔에서도 강한 편. 결국 히가시하마가 얼마나 던져주느냐지만 히가시하마가 세이부에게 강한건 베루나돔이지 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