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운용

콜로라도: 안토니오 센자텔라(4승 14패, 7.34, 복귀전)

직전 등판(8/2) 0.2이닝 8실점 후 물집 이슈로 이탈. 다만 올 시즌 애리조나 상대로 5.1이닝 2실점 기록이 있고, 쿠어스에서 땅볼 유도로 ‘관리형’이 나오는 날이 간혹 있습니다.

성공 포인트: 초반 1~2회 스트라이크 퍼스트→투심/슬라이더 하단 고정, 2회전(4~5회) 첫 이닝 볼넷 금지.

리스크: 구속·커맨드가 늦게 올라오면 벨트존 실투가 즉시 장타로 연결(쿠어스 증폭).

애리조나: 선발 미정(불펜 데이 유력)

마땅한 대체 선발이 부족해 오프너+멀티 릴리버 설계 가능성이 큼. 쿠어스에서 불펜 데이는 투구 수 과부하·매치업 손실 위험이 큽니다.

성공 포인트: 오프너 1~2이닝로 강타자 구간 컷→멀티 릴리버(2~3이닝)로 중반까지 버티기. 전날 과부하 인원 사용 최소화가 관건.

타선 포인트

콜로라도

전날 10득점(8회 6득점 폭발)으로 홈 화력 재점화. 상·하위 연결이 살아났고, 초구 강공이 효과적이었습니다.

공략 키: 불펜 데이 상대 초구 범타 자제→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유리 카운트(1-0·2-1)에서 벨트존 실투만 강타. 1·3루 전개는 희생플라이로 ‘한 점부터’ 확실히.

애리조나

7득점에도 타구 질이 들쭉날쭉, 최근 연패로 접어들며 RISP 효율 하락. 상위 출루 후 중심의 장타 의존이 커졌습니다.

공략 키: 센자텔라의 하이 포심 노출 타이밍만 선별 강공, 그 외 낮은 투심·슬라이더는 컨택 위주로 카운트 확장.

불펜·수비·운용

콜로라도

전날 4.1이닝 2실점으로 ‘내용’은 괜찮았고, 홈 기준으론 선방. 다만 레버리지에서 볼넷 이후 피장타 패턴이 간헐적으로 반복.

애리조나

8회에만 6실점 붕괴. 불펜 데이와 쿠어스 환경이 겹치면 후반 마감 리스크가 급증. 이닝 조각내기를 하더라도 동일 구간 연투/과부하 변수가 큼.

구장·게임 스크립트

쿠어스필드: 높은 고도·넓은 갭으로 포심 높이 이탈·벨트존 변화구가 즉시 장타화. 중계·송구 정확도(추가 90피트 억제)가 스코어에 직결.

예상 흐름

초반(1~3회): 센자텔라 탐색—약한 타구 유도 시 0~1실점 버팀. 애리조나 오프너 구간은 콜로라도가 ‘작은 점’ 선취 접근.

중반(4~6회): 애리조나 멀티 릴리버 구간에서 콜로라도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애리조나는 센자텔라 2회전에서 장타 한 방 노림.

후반(7~9회): 불펜전. 전날 6실점 붕괴 여파로 애리조나 마감력 저하—콜로라도가 매치업 우위.

리스크·변수

센자텔라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즉시 빅이닝 트리거(쿠어스 증폭).

애리조나가 오프너 매치업을 완벽히 가져가면 초·중반 ‘저득점 접전’ 가능.

수비 한 번의 송구 미스/중계 실수는 곧바로 90피트 추가→멀티런 이닝 연결.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콜로라도 로키스 승(신승)

보조 관점:

F5: 중립~약 오버 Lean(센자텔라 복귀+불펜 데이 변수)

풀게임: 콜로라도 ML 우세, 토탈 오버 Lean(쿠어스 환경+애리조나 불펜 변동성)

근거: 1) 쿠어스에서 불펜 데이의 구조적 리스크, 2) 콜로라도 홈 화력·분할 득점 재현성, 3) 센자텔라 상대로 애리조나 상·하위 연결이 흔들릴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