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0일 MLB 탬파베이 LA에인절스 스포츠무료중계

라이언 페피옷(1패 2.4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투구로 패배를 당한 페피옷은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특히 홈 경기에 강한건 여전하다. 작년 에인절스 상대로 홈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나름 자신감은 있을 것이다. 핸드릭스의 만만디 투구에 막혀 있다가 벤 조이스가 등판하자마자 후니어 카미네로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결정적 찬스를 다 날려버린게 문제.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패배의 직접적 원인이다. 9회말 무사 2,3루를 살리지 못한건 거의 개그의 영역이었다.
키쿠치 유세이(1패 4.5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키쿠치는 2개의 홈런과 5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제구난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작년 좋을때의 모습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 역시 QS 정도가 기대치이지 싶다. 핸드릭스의 만만디 투구에 막혀 있다가 벤 조이스가 등판하자마자 후니어 카미네로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결정적 찬스를 다 날려버린게 문제.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패배의 직접적 원인이다. 9회말 무사 2,3루를 살리지 못한건 거의 개그의 영역이었다.
시즌 초반 에인절스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타선의 집중력이 작년과는 비교가 되지 않고 불펜이 안정되니 덩달아 경기력도 올라가는 모습이다. 반면 탬파베이는 여전히 득점력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데다가 승리조가 흔들린다는게 엄청난 고민거리다. 그러니 키쿠치는 핸드릭스에 비해 오히려 안정감이 떨어지는 투수인 반면 페피옷은 홈 경기 강점이 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전날과는 다른 결과물을 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신승을 거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