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조엘 엠비드와 폴 조지가 결장하지만, 필라델피아에는 타이리스 맥시가 건재하다. 브루클린은 올 시즌 홈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8전 전패를 기록 중일 정도로 안방에서의 경기력이 처참하다. 직전 경기에서 올랜도에게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필라델피아 선수단이 독기를 품고 나올 것이며, 맥시가 브루클린의 헐거운 앞선 수비를 집중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브루클린은 최근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해주던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노아 클라우니가 직전 경기에서 깜짝 활약을 했으나, 매 경기 기복 없이 터져주기는 어렵다. 에이스의 무게감에서 앞서는 필라델피아가 연패 탈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직전 뉴욕과의 홈 경기에서 100-113으로 패배하며 홈 8전 전패의 늪에 빠졌다. 지역 라이벌전 12연패라는 굴욕도 맛봤다. 노아 클라우니가 커리어 하이인 31득점을 쏟아부으며 분전했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16득점을 보탰으나 팀 야투 성공률이 37.9%에 그치며 자멸했다. 3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상대 에이스 칼 앤써니 타운스에게 골밑과 외곽을 모두 내주며 4쿼터에 무너졌다. 홈 징크스가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승부처인 4쿼터만 되면 급격히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노아 클라우니의 직전 활약은 고무적이나, 아직 경험이 부족해 기복이 심하고 최근 팀 공격을 이끌던 마이클 포터 주니어까지 부상으로 결장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필라델피아의 맥시를 제어할 전문 수비수가 마땅치 않아, 가드 싸움에서 밀리면 경기를 내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상자 명단: 마이클 포터 주니어, 캠 토마스, 헤이우드 하이스미스(결장 확정), 벤 샤라프(출전 불투명)

직전 올랜도와의 홈 경기에서 103-144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조엘 엠비드와 폴 조지가 부상 관리 차원에서 결장한 공백이 뼈아팠다. 1쿼터는 대등했으나 2쿼터에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며 26점 차로 뒤처졌고, 홈 관중들의 야유 속에 경기를 마쳤다. 타이리스 맥시가 20득점을 올렸으나 승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고, 벤치 자원인 트렌돈 왓포드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겹쳤다. 직전 경기 대패가 오히려 약이 될 수 있다. 선수들의 정신 무장이 새로워졌을 것이며, 수비 조직력을 재정비하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맥시는 브루클린의 수비를 상대로 30득점 이상을 폭발시킬 능력이 충분하다. 안드레 드러먼드가 골밑에서 브루클린의 낮은 높이를 상대로 리바운드 우위를 점해주고, 맥시가 공격 템포를 조절하며 경기를 풀어간다면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다. 부상자 명단: 조엘 엠비드, VJ 엣지컴, 트렌든 왓포드, 켈리 우브레 주니어(결장 확정), 폴 조지(출전 불투명), 아뎀 보나(출전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