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는 직전 경기였던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49-60으로 패했다. 전반 접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30-29로 앞선 채 끝낸 BNK는 3쿼터 초반 김소니아의 자유투와 안혜지의 3점슛이 잇달아 터지며 주도권을 잡았다가 제공권에서 밀리며 추격을 허용하며 44-43으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잇달아 실점하며 역전을 당했고 이후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점수 차가 벌어지며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벌어졌고 이후에도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점슛에서 6-60이었고 턴오버에서 5-9로 앞섰지만 리바운드에서 31-44로 뒤진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박혜진이 13득점, 안혜지가 1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5-58로 승리했다. 전반 이해란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32-26으로 앞선 채 끝낸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상대에게 잇달아 3점슛을 허용했지만 이해란이 1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쳐 오히려 점수 차를 벌리며 54-45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김진영에게 연속 6실점하며 추격당했지만 상대 신이슬의 5반칙 퇴장이 나오며 흐름이 끊겼고 이후 조금씩 점수 차를 벌리며 결국 승리했다. 3점슛에서 3-6, 리바운드에서 34-40으로 뒤졌지만 턴오버에서 7-11로 앞섰고 이해란의 맹활약으로 승리했다. 이해란이 30득점 8리바운드, 윤예빈이 11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삼성생명이 4승 2패로 우위를 보였고 BNK 홈에서는 BNK가 2승 1패로 우위를 보였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BNK가 3승 2패로 우위를 점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BNK의 승리를 추천한다. BNK는 2승 2패를 거두며 기복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수비력은 살아 있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는 모습이다. 지난 하나은행전에서는 49득점에 그치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수비력이 살아 있고 박혜진, 김소니아 등 베테랑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삼성생명도 2승 2패를 거두고 있는데 배혜윤과 미유키 등 장신 센터를 활용하며 골밑에서 확실히 장점이 있지만 가드진을 비롯해 3점슛에서는 아직까지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경기에서 윤예빈이 23분여 출전을 하며 경기를 풀어준 점은 긍정적이지만 아직까지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BNK는 유독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삼성생명을 상대로도 지난 시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BNK가 수비에서 더 집중하면 외곽이 말을 듣지 않고 있는 삼성생명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BNK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