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애틀랜타의 5점차 정도 승리와 오버 유력

애틀랜타의 승리가 예상된다.

워싱턴은 직전 경기에서 보스턴에게 무려 45점 차 대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바닥을 쳤다.

홈에서 하루 휴식을 취했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거리이나, 수비 보 조직력이 완전히 붕괴된 상태다.

반면 애틀랜타는 전날 덴버와 1점 차 명승부를 펼치며 패배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제일런 존슨이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완벽하게 조립했다.

비록 백투백 일정으로 인한 체력 부담이 있지만, 존슨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니콜 알렉산더-워커 등 주전들의 득점 감각이 절정에 달해 있어 워싱턴의 헐거운 수비를 충분히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백투백 일정이라 일부 주전들이 휴식처 결정한다 하더라도 워싱턴에 비해 백업진이 좋아 승리에 이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01-146으로 처참하게 패했다.

CJ 맥컬럼이 22득점, 크리스 미들턴이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전반전에만 37점 차 리드를 허용하는 등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시즌 최다 점수 차 패배의 수모를 겪었다.

시즌 3승 18패로 추락하며 엔페 탈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하루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했지만, 경기력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수비 코어에서의 에너지 레벨이 현저히 떨어져 있어, 템포가 빠른 애틀랜타의 공격을 제어하기 힘들 것이다.

맥컬럼과 미들턴의 공격에서 제 몫을 해줘야 하지만, 상대의 높이와 화력 대결에서 열세가 예상된다.

최근 경기는 이렇다보니 최근의 무기력한 패배 의식을 끊어내는 것이 급선무다.

부상자 명단: 샤리프 쿠퍼, 알렉스 사르, 빌랄 콜리발리, 코리 키스퍼트, 트레본(출장 확정), 잭 휘트모어, 트리스탄 부케비치(출전 불투명)

애틀랜타

전날 덴버와의 홈 경기에서 133-134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온 제일런 존슨이 21득점 18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생애 첫 하프타임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니컬 알렉산더-워커가 30득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25득점을 보태며 3쿼터까지 23점 차로 앞섰으나, 4쿼터 덴버의 맹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훌륭했다.

에이스 트레이 영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이지만, 존슨의 복귀로 볼 흐름이 원활해졌고 포르징기스의 높이도 위력적이다.

전날 덴버전에서의 체력 소모와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나, 워싱턴의 약한 수비를 상대로는 충분히 다득점할 수 있는 화력을 갖췄다.

부상자 명단: 트레이 영, 온프리 단테(결장 확정), 제이콥 토핀(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