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 디트로이트의 승리와 오버 유력

디트로이트의 승리가 예상된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6경기 5승을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무려 142점을 폭발시켰고, 12명의 선수가 7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특정 에이스에 의존하지 않는 별개의 농구 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반면 보스톤은 직전 밀워키전에서 에이스 아니스 아테토콘보가 빠진 상대를 만나고도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3점 성공률이 20%대로 떨어졌을 때의 플랜 B가 부족하며, 수비 집중력도 흔들리고 있다.

디트로이트의 두터운 로테이션과 폭발적인 에너지 레벨이 분위기가 가라앉은 보스톤을 원정에서 잡아내는 이번을 연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보스톤

밀워키 원정에서 101-116으로 패하며 5연승을 마감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30득점, 조던 월시가 20득점으로 분전하며 전반을 리드했으나, 후반 들어 급격한 야투 난조(3점슛 14/49, 28.6%)와 수비 붕괴로 역전패를 당했다.

상대 에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카일 쿠즈마와 바비 포티스에게 소나기 득점을 허용한 점이 뼈아팠다.

최근 3점슛 의존도가 너무 높다.

숏이 들어가지 않을 때 경기를 풀어나가는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 헐거움은 디트로이트의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어하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벤치 구간에서 디트로이트의 물량 공세에 밀리다면, 주전들의 체력 부담이 가중되어 홈에서 연패를 당할 위험이 크다.

부상자 명단 : 제이슨 테이텀(결장 확정)

디트로이트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142-115로 대승을 거두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아이재아 스튜어트(17득점)를 비롯해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NBA 타이 기록인 12명의 선수가 7득점 이상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케이드 커닝햄은 15득점 7어시스트로 무리하지 않고 팀을 완벽하게 조율했다.

3쿼터 35-19 스코어 런을 만들며 공수 밸런스가 최고조에 달해 있음을 증명했다.

지금의 디트로이트는 누구 하나 막는다고 해결될 팀이 아니다.

주전과 벤치의 경계가 없는 유기적인 로테이션이 최대 강점이다.

보스톤의 수비가 정비되기 전에 빠른 템포로 몰아붙인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

최근 6경기 5승의 기세는 보스톤 원정이라는 압박감마저 이겨낼 정도로 뜨겁다.

커닝햄 리딩 아래 12명의 선수가 고르게 터진다면 대어 사냥이 가능하다.

부상자 명단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