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8-66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가 강이슬과 박지수를 막지 못하며 주도권을 내줬지만 그래도 이미자의 3점슛 등으로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며 33-37로 끝낸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연속 실점하며 점수차가 벌어졌다가 이미자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하며 동점까지 만들었다가 막판 잇달아 실점하며 46-52로 뒤진 채 끝났다.

4쿼터 초반 이미자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했고 박지수와 강이슬에게 실점하며 역전까지는 가지 못하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김단비의 역전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리바운드에서 39-40으로 뒤졌지만 턴오버에서 8-12, 3점슛에서 14-9로 앞서며 승리했다.

이미자가 3점슛 9개 포함 29득점, 김단비가 1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BNK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62-55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24-32로 뒤진 채 끝낸 BNK는 3쿼터 초반 안혜지의 3점슛과 자유투에 이소희의 4득점으로 추격했고 이후 수비가 잘 됐고 김소니아의 3점슛과 막판 이소희의 플로터가 터지며 41-41로 끝냈다.

4쿼터에도 안혜지와 김소니아의 활약으로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경기 막판 안혜지와 이소희의 활약으로 달아나며 결국 승리했다.

리바운드에서 36-40으로 뒤졌지만 3점슛에서 8-7, 턴오버에서 8-11로 앞서며 승리했다.

안혜지가 3점슛 3개 포함 17득점 5어시스트, 이소희와 김소니아가 16점씩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원정팀인 BNK의 승리를 추천한다.

BNK는 2연패를 당하다 직전 삼성생명전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압도적인 전력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 우승을 하며 선수들의 플레이에 안정감이 생겼다.

박혜진, 김소니아의 노련한 플레이에 안혜지와 이소희의 저돌적인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반면 우리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KB스타즈를 무너뜨리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이미자가 무려 3점슛을 9개나 성공시키긴 했으나 효과를 봤을 뿐이다.

한동안 좋았던 김단비가 최근 들어 지친 기색을 보이고 있고 BNK는 김단비에 대한 수비 해법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우리은행이 시즌 초반보다 3점슛이 잘 들어가고 있지만 3점슛은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고 BNK가 우리은행에 비해 공격 패턴이 다채롭다.

BNK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