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지난 시즌에 3위를 차지한 광주는 이번 시즌을 맞아 핵심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팀 전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특히, 정호연의 이탈로 중원과 빌드업의 중심이 흔들리고, 공격진에서도 결정력에 의문이 남았습니다. 전지훈련에서는 승리를 거두었지만, 상대가 K3리그 팀이었기 때문에 실전에서의 검증이 필요합니다.

수원FC

많은 선수가 이탈한 수원FC는 지동원과 윤빛가람이 여전히 건재하며, 오프키르의 합류로 제공권을 보강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안데르손의 출전 여부이며, 그의 상태에 따라 공격력이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수비진은 여전히 불안한 요소가 있지만, 광주의 전방 압박이 예전처럼 위협적이지 않다면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종합

양 팀 모두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조직력이 불안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광주는 전방 압박에 강한 팀이었지만,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그 조직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원FC는 김은중 감독 체제 2년 차에 접어들며 안정성을 추구하지만, 공격진에서의 화력 부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득점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양 팀은 승점 1점을 나눠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