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KOVO 흥국생명 기업은행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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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3월 10일 KOVO 흥국생명 기업은행 스포츠무료중계

☆올림픽☆관리자 0 190


흥국이 드디어 6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1-2로 몰리면서 승점 1점도 못 딸 뻔했으나 극적으로 4, 5세트를 가져오면서 4위권과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사실 전체 스코어는 89-103일 정도로 밀린 경기였다. 경기력 자체는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는 의미다.


그래도 그동안 부진했던 레베카가 드디어 살아났다. 공격성공률은 38.6%로 그리 높지 않았으나 27점을 올렸다. 마지막 경기를 끝내는 포인트로 레베카가 올렸다. 4세트 7점, 5세트 5점 등 승부처에 활약했다. 체력적으로 지원 모습이 있으나 그래도 이번 경기는 4일 휴식 후 치르기 때문에 괜찮은 상황. 남자친구와 동생의 응원도 힘이 되는 듯하다.


다만 세터 이나연은 이제 바닥을 드러냈다. 그동안 너무 잘해줬지만 이제는 한계점이다. 그러다보니 지난 경기 에선 박혜진까지 나왔다. 한 시즌에 다섯 명이나 되는 세터를 써야 할 정도로 다급한 상황이다. 이고은은 부상이 다 나았지만 요시하라 감독은 외면하고 있다. 미들진은 이다현과 피치가 서로 컨디션이 엇갈리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진은 끝까지 돌려돌려림판으로 가고 있다. 최은지, 김다은은 어쨌든 기대보다는 잘 하고 있고 박민지도 주전으로 쓰긴 애매하지만 교체로는 나쁘지 않다. 지난 경기도 막판에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정윤주는 지난 경기에서 너무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더블 스위치 효과를 못 냈다. 사실 같이 들어가는 세터 김연수도 최근엔 안 좋다. 신연경은 이제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은 듯한데, 도수빈이 그나마 어느 정도는 해주고 있다.


위기의 IBK가 그래도 벼랑 끝에서 벗어났다. 정관장이 홈에선 강했는데 그래도 원정에서 귀한 승점 3점을 따냈다. 1, 2세트를 이긴 뒤 3세트에선 20-24로 몰렸으나 단숨에 6점을 빼내면서 3-0으로 끝낸 것도 좋았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빅토리아의 체력 소모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IBKd.


빅토리아의 짐이 너무 무겁다. 최근 아웃사이드 히터 위치로 나오고 있는데 공격 성공률은 왼쪽에서 하나 오른쪽에서 하나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수비 부담이 아무래도 늘어난다. 지난 경기에서는 무려 23개의 디그를 했다. 잘한 건 좋지만 힘이 부칠 것이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빅토리아 덕분에 버티는 IBK기업은행이다.


세터 박은서는 지난 경기보다는 나았다. IBK로선 가장 대책이 없는 포지션이다. 최연진의 성장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김하경과 박은서를 상황에 따라 맞게 넣을 수밖에 없다. 최정민이 지난 경기 득점은 적었지만 그래도 MB로 나가는 게 편해 보인다. 이주아의 폼이 요즘 좋아서 경쟁력 있다. 육서영은 요즘 5점 만점에 2.5점 정도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경기엔 최정민도 고의도 아닌 황민경을 아포짓으로 넣는 변칙 전술을 썼다. 정관장의 레프트 공격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높이가 낮은 황민경으로 블로킹은 포기하더라도 수비를 강화하는 전략. 기발하고 모험적인데 꽤 잘 통했다. 리시브도 한 번씩 받으면서 수비의 중심 역할을 했다. 그러나 흥국은 레베카가 나오기 때문에 또 쓸 확률은 낮다고 봐야 한다.


홈에서 강한 편이지만 흥국의 경기력이 너무 떨어져 있다. 기업은행이 3-2 정도로 잡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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