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는 휴식기 이전 가졌던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85-74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홍경기의 역전 3점슛에 이정현, 켐바오의 활약을 바탕으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리며 46-37로 앞선 채 끝낸 소노는 3쿼터 초반 이정현의 3점슛으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했고 상대의 추격흐름에 정희재의 3점슛이 터지며 64-52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상대의 추격흐름속에 이정현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결국 승리했다. 리바운드에서 32-34로 뒤졌지만 3점슛에서 13-7 턴오버에서 7-13으로 앞서며 승리했다. 이정현이 3점슛 5개포함 31득점 5어시스트, 켐바오가 3점슛 3개포함 1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는 휴식기 이전 가졌던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9-68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안영준의 활약과 워니, 김낙현의 3점슛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려 52-36으로 앞선 채 끝낸 SK는 3쿼터에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68-51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추격흐름을 내주기도 했지만 워니와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3점슛에서 6-6이었지만 리바운드에서 34-23, 턴오버에서 9-15로 압도하며 승리했다. 워니가 2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안영준이 1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소노가 홈에서 82-78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SK의 승리를 추천한다. SK는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그래도 점차 경기력을 끌어 올리며 최근 6경기에서는 5승1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안영준을 비롯해 워니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물론 소노도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정현의 컨디션이 올라온 상황이라 쉽게 보기는 힘들다. 다만 이정현은 SK가 막아내기 어려울지 몰라도 또다른 공격의 한축인 켐바오는 SK의 안영준, 김형빈등 장신 포워드들에게 막힐 가능성이 높고 나이트도 워니와의 매치업이 쉽지 않다. 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두 선수가 막히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SK는 수비를 기본으로 공격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는 워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