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KOVO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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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3월 10일 KOVO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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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2연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역전 우승의 기회를 살렸다. 쉽지 않은 상대인 KB를 3-0으로 꺾었다. 그리고 4일 휴식 후 이번 경기라 상당히 좋은 상황. 그동안 주춤했던 황승빈이 황택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것도 좋았다.


레오와 허수봉이 지난 경기에서 나란히 제몫을 했다. 특히 레오가 서브 에이스는 2개였지만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범실(5개)도 적진 않았으나 서브가 분위기를 바꿨다. 허수봉은 서브와 리시브는 그닥이었으나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공격성공률은 52%로 평범했지만 효율이 42.7%였다. 팀 전체 리시브도 좋았고 수비 집중력도 괜찮았다. 다만 우리카드 상대로는 KB전과 같은 리시브 효율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약점이 되어버린 신호진 문제는 여전하다. 계속 상대 공격에 벽치기를 하면서 흐름을 끊었다. 공격효율은 마이너스였고, 리시브 효율은 10%도 안 됐다. 상대는 뻔히 신호진 쪽 사이드블록이 낮으니까 노리고 든다. 그나마 리베로 박경민과 미들블로커 김진영이 잘 막아줘서 구멍이 커지진 않았다. 당분간은 현대로선 이쪽을 보강하는 시스템을 쓸 수밖에 없다. 김진영-최민호가 잘 해줘야 한다.


레오와 허수봉의 체력 관리가 가장 큰 상황인데 다행히 이번 라운드 현대는 대진운이 좋은 편이고 앞 경기들을 빨리 끝내기도 했다. 이번 경기 도 어느 정도 경기력을 보여줄 듯하다.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3-1로 물리치면서 봄배구 가시권에 들어갔다.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3위, 또는 4위로 준PO를 성사시킬 수 있는 위치다. 박철우 대행 체제에선 무려 11승 4패를 거두는 등 현시점에선 가장 강한 팀이 됐다.


항공전에서는 우리카드의 삼각편대가 모두 터졌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알리가 살아나면서 무려 28점을 올렸다. 이란 내부 상황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고 있다. 어깨 통증이 살짝 있지만 심하진 않다. 알리는 원래 좀 아픈 티를 많이 내는 선수다. 그래도 훈련이나 경기 내에선 별문제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아라우조는 오픈 공격 빼면 아쉬울 게 없다. 지난 경기도 오픈은 성공률 30%에 머물렀다. 하지만 쿼오픈이나 후위공격 상황에선 잘 뚫어준다. 특히 승부처인 3세트에선 100%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승리를 안겼다. 김지한도 12점을 올렸다. 요즘엔 강한 서브까지 들어가는 등 컨디션이 확실히 올라왔다. 세 선수를 살려줘야 하는 한태준 역시 폼이 좋다. 지난 분석에서도 짚었지만 최근엔 블로킹과 서브까지 살아났다. 경기 중 살짝 부상 위험도 있었는데 큰 문제는 없다. 우리카드의 약점은 휴식일이 짧을 때인데 이번에는 그런 문제가 없다.


절대 쉽게 끝날 경기가 아니다. 두 팀 다 여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오버 추천. 승패 예측은 정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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