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는 연속된 경기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직전 경기(11월 18일)에서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117-120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리바운드에서는 41-32로 앞섰지만, 범실(19-14)에서 다소 불리했고, 3점슛에서는 상대가 17개를 성공시킨 반면 피닉스는 14개로 그쳤습니다. 데빈 부커는 44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케빈 듀란트와 브래들리 빌의 부재가 뼈아팠던 경기였습니다. 이고다로가 11득점으로 지원했으나, 주전 빅맨 유서프 너키치가 단 13분 동안 5득점에 그치며 골밑에서 밀렸습니다.

올랜도 매직도 연속 경기 일정을 치르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11월 16일)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홈에서 98-86으로 이기며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리바운드(43-34)에서 우위를 점했고, 실책 관리에서도 필라델피아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프란츠 바그너는 31득점으로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팀의 중심을 잡았고, 그의 강력한 수비는 상대의 골밑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습니다. 벤치에서 출전한 모 와그너(14득점), 콜 앤서니, 앤서니 블랙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조나단 아이작과 고가 비타제는 골밑에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수비 에너지를 과시했습니다. 선수들의 강한 승리 의지는 루즈볼 상황에서도 나타났으며, 이런 정신력은 승리로 연결되었습니다.

피닉스 선즈는 케빈 듀란트와 브래들리 빌의 부상으로 인해 데빈 부커에게 많은 부담이 가해지고 있지만, 홈에서의 이점과 부커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이번 경기의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올랜도 매직은 프란츠 바그너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른 선수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골밑 싸움과 식스맨들의 활약 여부가 이번 경기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