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은 전날 시카고 원정에서 승리한 후 홈으로 이동해 바로 경기를 치르는 백투백 일정이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최근 2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지만, 이동 거리가 있는 연전이라 체력적 부담이 상당할 것이다. 반면 유타는 직전 강호 휴스턴을 잡아낸 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라우리 마카넨과 키욘테 조지의 득점 감각이 살아났고, 휴스턴전에서 보여준 133점의 폭발적인 화력과 에너지 레벨이 지친 브루클린 수비를 압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시카고 원정에서 113-103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3득점 10리바운드로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고, 노아  라우니가 후반에만 18점을 몰아치며 20득점을 기록했다. 닉 클랙스턴도 14득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로 분위기는 좋으나, 시카고에서 브루클린으로 이어지는 백투백 이동이 변수다. 주전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체력 저하가 우려되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포터 주니어가 휴식을 취할 가능성도 있다. 상대의 높이(마카넨, 너키치)에 맞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다면, 전날 경기와 같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수 있다. 부상자 명단 : 헤이우드 하이스미스, 캠 토마스(결장 확정), 테렌스 맨(출전 불투명)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33-125로 승리하며 직전 패배를 설욕했다. 라우리 마카넨이 29득점, 키욘테 조지가 2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직전 경기 무득점에 그쳤던 조지가 야투 8개를 성공시키며 완벽하게 반등했다. 유서프 너키치도 18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휴스턴의 끈끈한 수비를 상대로 133점을 뽑아낸 공격력이 인상적이다.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을 비축해 기동력에서 브루클린을 앞설 것이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 득점(직전 경기 24점) 생산 능력이 뛰어나, 피로가 누적된 브루클린의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 명단: 케빈 러브, 조지스 니앙, 워커 케슬러 (결장 확정), 유서프 너키치(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