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3-6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하윤기가 또다시 결장한 가운데 전반 초반 수비가 흔들리며 끌려가다 아두워의 3점슛, 강성욱, 카클리안의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기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하며 43-35로 앞섰다 끝내 KT는 3쿼터에도 수비가 잘되며 점수차를 점점 벌리며 59-42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7분여간 득점에 실패하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줄었고 카클리안이 힘겹게 돌파 득점을 올리며 무득점에서 벗어났지만 윤원상의 3점슛을 허용하며 동점이 됐고 원스의 득점이 있었지만 양홍석에게 역전 3점슛과 마레이에게 끝내 실점을 하며 결국 패했다.

턴오버에서 12-17로 앞섰지만 3점슛에서 3-7, 리바운드에서 30-47로 밀리며 패했다.

헉스가 18득점 8리바운드, 카클리안이 1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87-78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오브라이언트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전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42-36으로 앞선채 끝낸 정관장은 3쿼터 초반 야반도의 덩크와 김영현의 속공 3점슛이 터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에도 김영현의 3점슛이 터지며 답아났다가 쿼터 후반 잇달아 3점슛을 허용하며 추격당해 65-61로 끝냈다.

4쿼터 초반 변준형과 위싱턴의 3점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상대의 추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했다.

리바운드에서 27-32로 뒤졌지만 턴오버에서 11-12, 3점슛에서 14-6으로 앞서며 승리했다.

박지훈이 19득점 7어시스트, 변준형이 3점슛 3개 포함 18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는 김선형이 여전히 복귀하지 못하고 있고 하윤기도 두 경기 연속 결장하며 2연패에 빠졌다.

다만 하윤기는 이번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고 카클리안의 루키 강성욱도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그동안 매치업상 두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하윤기가 복귀하면 매치업의 우위를 살릴 수 있다.

거기서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의 출전이 불투명한데 오브라이언트가 또다시 결장한다면 KT는 골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정관장이 지난 경기에서 오브라이언트 없이 1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하기는 했지만 3점슛이 또 그렇게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

제공권에서 KT가 우세를 점할 수 있고 그렇다면 지난 두 경기에서의 답답했던 공격전개 현상은 풀릴 수 있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