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7, 25-13, 25-17, 21-25, 15-12)로 승리했다.

1세트 듀스 접전끝에 내줬지만 2,3세트에서 블로킹이 힘을 발휘하며 연속해서 따냈고 4세트를 내주며 5세트까지 이어졌지만 다시 블로킹의 힘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범실에서 28-27로 뒤졌지만 블로킹에서 20-12, 서브에서 7-4, 공격성공률에서 10%, 리시브 효율에서 11% 정도 우위를 보이며 승리했다.

디미트로프가 27점, 차지환이 22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3, 23-25, 27-25, 25-18)로 승리하며 10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1세트 상대를 압도하며 따낸 이후 다소 방심을 하며 2세트를 내주고 3세트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세트를 따냈고 4세트는 다시 압도하며 승리했다.

범실에서 25-21로 뒤졌지만 블로킹에서 18-9, 서브에서 4-2, 공격성공률에서 18%, 리시브 효율에서 5% 정도 앞서며 승리했다.

러셀이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 22점, 정지석이 19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1, 3-2로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역시 대한항공의 승리를 추천한다.

대한항공은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보여주며 10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임동혁까지 복귀했고 주포인 러셀의 컨디션도 좋다.

물론 OK저축은행도 최근 차지환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좌우 밸런스가 좋아져 경기력이 나아져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수 있다.

다만 대한항공은 리시브도 안정적이고 공격의 다양성에서도 우위를 보인다.

OK저축은행은 차지환이 좋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지만 리시브가 불안한 약점이 명확하고 대한항공은 목적타 서브도 좋고 흐름이 좋지 않을 경우 분위기를 바꿀 자원들도 충분히 있다.

대한항공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