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덴버는 직전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6연승 행진이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팀의 근본적인 경쟁력은 여전합니다. 리그 전체 1위의 공격 효율과 어시스트 대비 턴오버 비율 1위가 증명하듯, 덴버는 실책 억제 및 매우 효율적인 공격을 전개하는 팀입니다. 공격의 중심에는 니콜라 요키치가 있습니다. 요키치가 하이포스트에서 경기를 조립하면 자말 머레이와의 2대2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공격 옵션이 파생됩니다. 이 구조는 하프코트 상황에서도 꾸준한 득점 생산을 가능하게 합니다. 최근 한 경기 부진했지만, 시즌 내내 보여준 안정적인 공격 시스템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애런 고든, 크리스찬 브라운 등 포워드진의 부상 공백은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유타

유타는 최근 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팀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에 있습니다. 경기당 평균 실점이 126점대에 달할 정도로 수비 조직력이 붕괴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외곽 수비와 골밑 보호에서 큰 약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라우리 마카넨과 워커 케슬러 등 핵심 선수들의 결장은 이러한 수비 불안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키운터 조지가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팀을 이끌고 있지만, 경기에서는 평균 득점이 110점대로 하락하고 득실 마진이 -13점에 달하는 등 기록이 심각한 편입니다. 수비가 안정되지 않는 한,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경기는 덴버의 조직적인 공격 시스템과 유타의 불안정한 수비의 맞대결로 요약됩니다. 덴버는 비록 직전 경기에서 패배하고 주축 포워드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요키치와 머레이를 중심으로 한 공격의 짜임새는 리그 최상급입니다. 반면 유타는 핵심 선수들의 공백 속에서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원정 경기에서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 반복되었습니다. 덴버가 홈 코트의 이점을 살려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운영한다면 유타의 수비를 공략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기는 덴버의 일반승을 확실하게 보이는 경기로, 마핸승을 주력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