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V리그 대한항공 한국전력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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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V리그 대한항공 한국전력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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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공격을 이끄는 카일 러셀은 그야말로 '폭발력'과 '기복'이라는 두 얼굴을 가진 선수다. 그의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리그의 어떤 블로킹 라인도 그를 막아설 수 없다. 강력한 서브와 타점 높은 공격은 상대 코트를 초토화시키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25년 11월 26일 KB손해보험전에서 트리플 크라운(후위 공격, 블로킹, 서브 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한 바 있으며 , 직전 경기였던 2월 3일 삼성화재전에서도 2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러셀은 세트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으며, 특히 승부처였던 2세트와 4세트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전력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심에는 단연 베논(등록명 타이스 혹은 베논으로 혼용되나 라인업 상 베논으로 표기)이 있다. 베논은 최근 경기들에서 그야말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2월 2일 우리카드전에서 그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4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세트 듀스 접전 상황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결정력은 그가 왜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지 증명했다. 베논의 강점은 높은 타점과 다양한 공격 기술이다. 그는 단순히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 블로커의 손끝을 노리는 쳐내기 공격이나 빈 곳을 찌르는 페인트 공격 등 상황에 맞는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오픈 공격 상황에서 일명 '똥볼'이라 불리는 나쁜 토스도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는 하승우 세터가 흔들릴 때도 팀의 공격 효율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양 팀 모두 확실한 에이스(러셀, 베논)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력을 볼 때 어느 한 팀이 일방적으로 3-0 승리를 거두기는 어렵다. 한국전력은 베논의 화력과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최소 한 세트 이상을 따낼 저력이 충분하다. 대한항공 역시 홈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날 팀이 아니다. 예상 스코어가 3-1 혹은 3-2로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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