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WKBL BNK썸 하나은행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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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WKBL BNK썸 하나은행 스포츠중계

☆올림픽☆관리자 0 16

안혜지는 리그 최고의 스피드를 가진 포인트 가드입니다. 하나은행의 수비가 정돈되기 전, 빠르게 코트를 넘어와 템포를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은행의 가드진(정현, 김정은)이 피지컬은 좋지만 순간 스피드에서는 안혜지를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안혜지가 페인트존을 파고들어 수비를 수축시킨 뒤 외곽으로 빼주는 킥아웃 패스는 BNK가 핸디캡 승부를 가져갈 가장 중요한 공격 루트입니다. 이소희는 팀의 에너지 레벨을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3점슛 기복이 있다는 평가는 오히려 하나은행 수비에 혼선을 줄 수 있습니다. 이소희가 과감한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거나 트랜지션 상황에서 득점을 올려준다면, 점수 쟁탈전이 아닌 '분위기 싸움'에서 BNK가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백코트의 중심인 정현과 김정은은 분명 노련하고 힘이 좋습니다. 하지만 직전 삼성생명전에서 팀 3점슛 성공률이 13.3%(2/15)에 그쳤다는 점은 가드진의 슛 감각이 바닥을 쳤음을 의미합니다. 정현은 4라운드 MIP에 선정될 정도로 성장했으나, 기복이 심해지는 시점입니다. 이이지마 사키 역시 수비에는 강점이 있으나 공격에서 파생되는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BNK의 빠르고 거친 압박에 고전하여 공격 제한 시간에 쫓기는 터프샷을 난사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벤치의 고서연과 박소희가 외곽을 지원하겠지만, 원정 경기의 부담감과 연패를 막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슛 성공률을 떨어뜨릴 것입니다.



객관적인 전력과 높이에서는 하나은행이 앞설지 모르나, 최근의 흐름과 기세는 BNK가 핸디캡을 방어하기에 충분합니다. 하나은행은 직전 경기 대패로 팀 밸런스와 자신감이 붕괴된 상태이며, 특히 외곽포 침묵이 심각합니다. BNK 썸은 안혜지의 리딩과 김소니아, 변소정의 투지를 앞세워 하나은행을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갈 것입니다. 1골 차 승부 혹은 BNK의 역전승까지도 가능한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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